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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쿄모터쇼 ‘토요타’ 신차…새로운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적용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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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쿄모터쇼 ‘토요타’ 신차…새로운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적용 기본

방기열 기자

기사입력 : 2017-10-10 06:00

토요타는 대형 세단 크라운 콘셉트 모델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대형 세단 크라운 콘셉트 모델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토요타는 오는 2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일리는 제45회 도쿄모터쇼에 공개할 콘셉트 차량 및 양산차들을 미리 공개했다.

지난 1955년 처음 1세대 모델을 공개한 대형 세단 ‘크라운’을 전통과 신기술을 결합해 토요타크라운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토요타는 대형 세단 크라운 콘셉트 모델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대형 세단 크라운 콘셉트 모델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토요타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크라운 콘셉트에 적용해 설계했다. 길이 4910mm, 너비 1800mm, 높이 1455mm 인 크라운 콘셉트는 현재 크라운 모델보다 25mm 길고 5mm 더 높아졌다. 2920mm 휠베이스는 70mm 길어 오버행이 줄었다.

자세한 제원은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현재 렉서스 LS350 및 LS 500h과 비슷하거나 이상의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전 성능을 높이기 위해 토요타는 ITS Connect V2I (vehicle-to-infrastructure) 및 V2V (Vehicle-to-Vehicle) 통신을 통한 자율주행 및 비상제동 기능을 포함한다.

토요타는 다목적 차량 Tj크루저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다목적 차량 Tj크루저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어 토요타는 크로스 오버 컨셉트 카 Tj크루저를 선보일 계획이다. Tj 크루저는 밴의 공간감과 SUV의 강력한 디자인 사이의 조화로운 균형을 나타낸다.

Tj 크루저의 ‘T’는 자동차를 도구 상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타내는 툴박스(Tool Box)의 약자로, ‘j’는 자동차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즐거움과 관련하여 기쁨(Joy)을 의미한다.

토요타는 다목적 차량 Tj크루저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다목적 차량 Tj크루저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특히 내부 조수석은 완전히 평평하게 기울여 질 수 있어 3미터 길이의 서프보드와 자전거와 같은 레저 장비를 충분히 차량에 적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Tj크루저는 토요타에서 새롭게 선보인 TGNA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2.0리터 엔진과 하이브리드를 장착할 예정이다. 또한 전륜과 4륜구동 모델을 출시한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GR HV SPORTS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GR HV SPORTS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토요타는 스포츠카 GR HV SPORTS 콘셉트를 공개한다. 이 차량은 스포츠카의 성능과 에코 차량의 친환경 성격 두 가지를 함께 포함한다.

디자인 콘셉은 토요타 자동차의 최초 스포츠카 스포츠800와 스프라 모델에서 가져왔으며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레이싱의 전기 모터 기술을 결합시켰다.

토요타는 초대형 세단 센츄리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는 초대형 세단 센츄리를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토요타는 자사에서 기함으로 손꼽히는 ‘센츄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센추리는 클래식 모델이라고 느낄 정도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동력계는 V8 5.0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했다.

센츄리는 일본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며 일본 최고급 세간을 대표하며 일본 국왕과 총리 등 고위 간부들이 사용하는 차로 유명하다.

한편 도쿄모터쇼는 2년마다 홀수 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로 지난 1954년 시작해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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