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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럭셔리 모터사이클...BMW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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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럭셔리 모터사이클...BMW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출시

라영철 기자

기사입력 : 2018-03-18 12:59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이미지 확대보기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BMW 그룹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는 "편안한 여행에 최적화된 대형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Grand America)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지난해 출시된 배거스타일의 'K 1600 B'를 기반으로 아메리카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강력한 6기통 엔진과 다양한 편의사양, 두 사람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확보됐다.

사이드 라인은 후방을 향해 경사진 형태로 길게 뻗어 있다. 전면 윈드스크린과 후방에 낮게 위치한 사이드백은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크롬 배기 파이프도 유선형 실루엣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등받이가 장착된 일체형 탑박스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고 럭셔리 투어러의 특성을 강조한다.

탑박스에 통합된 LED 브레이크 조명은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의 특징을 강조한다. 또한 사이드백에 장착된 브레이크 조명, 방향 지시등과의 조화는 독특한 후면 디자인을 자랑한다.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60마력, 5,250rpm에서 최대토크 175 Nm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식 다이내믹 'ESA(전자 서스펜션 조절 장치)'를 탑재했다.

'로드'와 '크루즈'의 2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댐핑을 조절한다. '로드' 모드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해 주행성능을 제공하고, '크루즈' 모드는 저속에서도 편안한 라이딩을 돕는다.

편안한 시트 포지션 역시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풋보드가 기본으로 장착돼 운전자가 '발을 앞으로 내민' 듯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동승자도 낮은 후방 프레임과 70mm 낮아진 좌석 높이로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다.

스탠다드 엔진 보호바와 내비게이션 지원이 되는 오디오 시스템, 편리하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의 색상과 가격은 블랙스톰 매탈릭 3천830만 원, 옐로우 메탈릭 3천950만 원(VAT 포함) 두가지로 출시됐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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