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영국의 전기자동차(EV: electrical vehicles) 충전 인프라 제공업체인 '팟포인트(Pod Point)'를 현지 공식 전기자동차 충천 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팟포인트는 영국 내에서 판매되어 주행하는 기아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델에 대해 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영국 전역에 걸쳐 스마트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아는 현재 영국에서 전기자동차에 있어서 상당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주행거리가 가장 긴 플러그인 차량을 소유하고있다. 기아의 최신 모델로 2018파리 모터쇼 출품작 시리즈인 2019기아 니로 EV(Kia e-Niro)는 주행거리가 282마일로 가격은 3만2995파운드이다. 또한 기아의 기존의 옵티마 스포츠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쏘울 EV(soul EV)도 충전 대상이다.
기아의 현지 법인의 기획 및 프로그램 총책임자인 헬렌 머터(Helen Mutter)는 "우리는 기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고객이 최고의 홈 충전 솔루션을 이용해 최고의 즐거움을 갖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팟포인트의 고품질의 스마트 홈 충전기와 탁월한 고객 서비스에 상당한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팟포인트와 함께 협력해 업계에서 가장 야심적인 충전 전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팟포인트의 모든 종류의 홈 충전기는 표준 기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점을 소유하고 있다. 업데이트 및 간단한 문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 등 많은 장점이 있다.
2019년 7월부터는 스마트 충전기만이 적격 차량으로 인정되어 저공해차량국(OLEV: Office of Low Emission Vehicle)이 제공하는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위한 OLEV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충전기 설치에 500파운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