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노트북과 스마트폰이 작고 얇아진 배경은 배터리가 니켈카드뮴 배터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바뀐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의 전극에 인산철 입자를 도핑해 전기전도율을 높이며 충전 가능한 2차전지가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단점도 있다. 사용한 지 1년여가 넘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온도 변화가 심하면 쉽게 방전되고 충격에도 약하다.
작스런 압력에 전지가 변형되면 내부 온도가 상승해 폭발할 수 있다. 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다라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의 핵심은 저장용량과 수명, 소형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아직 리튬이온 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표준은 눈에 띄지 않지만 주요 배터리업체들은 리튬폴리머, 리튬황, 리튬에어 등을 연구하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보급형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50~200㎞에서 지금은 400㎞이상, 곧 600㎞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전기차의 배터리 발전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리튬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전지가 상용화돼 자동차의 요구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압력에 전지가 변형되면 내부 온도가 상승해 폭발할 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고체 배터리의 연구와 투자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