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해외에서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격전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16년 판매 개시 이후 누적 판매가 9만7869대에 이르며 10만대 고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국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론칭하고 올해 프리미엄 자동차 주요 시장인 중국과 유럽에도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G80와 GV80, G80 전동화 모델을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올 여름부터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판매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우수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모든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라며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더 강화된 품질을 앞세워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과 제네시스 스튜디오로 대표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을 국내·외에 열고 차량 구매부터 사용 경험까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