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독일 BMW가 태국 라용에 5세대 고전압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공장 착공은 BMW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은 BMW의 첫 번째 해외 배터리 생산 시설이 될 예정이다.
BMW는 2025년 하반기부터 태국에서 순수 전기차(BEV)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 공장은 BEV 생산에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를 현지에서 생산하여 공급한다.
이번에 건설되는 배터리 조립 공장은 4,000m² 규모이며, BMW 그룹 매뉴팩토링(Manufactoring) 태국의 사업 활동을 크게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BMW는 이 프로젝트에 42억 유로(한화 6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BMW의 이번 라용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은 태국과 아세안 지역의 경제 발전, 고용 창출, 기술 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