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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 놓칠 수 없는 주요 모델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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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2024, 놓칠 수 없는 주요 모델 3가지!

전설의 부활, 혼다 신형 프렐류드와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달레의 현대적 해석
F1 드라이버의 꿈, 레드불 RB17 하이퍼카와 애스턴 마틴 발리언트의 트랙 진출
압도적 성능, 포드 머스탱 GTD와 마세라티 MC20 스페셜 모델, BMW M5 PH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07-12 09:05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달레 사진=알파 로메오이미지 확대보기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달레 사진=알파 로메오
오는 11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영국 서섹스 주에서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개최된다.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다. 최신 차량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며,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해 최신 모델과 기술력을 뽐낸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서 볼 만한 주요 모델 7개 차종에 대한 정보다.

혼다는 신형 프렐류드(Prelude)를 공개한다. 브랜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라인업의 부활을 의미하는데, 2.0ℓ 터보차저 엔진과 하이브리드 옵션이 제공된다. 혼다는 이 차를 통해 젊은 층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새로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빠짐없이 들어갔으며 안전성과 편의성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알파 로메오는 단 33대만 생산되는 33 스트라달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모델은 3.0ℓ 트윈 터보 엔진 또는 전기차 옵션을 제공한다. 알파 로메오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고성능을 결합했다. 제로백은 3초 이내이며, 최고속도는 320km/h 이상이다. 또한, 알파 로메오는 고객 맞춤형 옵션을 통해 개별 차량의 특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차량의 내부는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애스턴 마틴 발리언트 사진=애스턴 마틴이미지 확대보기
애스턴 마틴 발리언트 사진=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협력하여 발리안트를 선보인다. 이 트랙 중심의 차량은 735마력의 5.2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제로백은 3.5초 이내이다. 발리안트는 한정판 생산되며, 각 차량은 알론소의 피드백을 반영한 세부 조정이 포함된다. 또한, 레이싱 트랙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특징이다. 포드의 머스탱 GTD는 GT3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최고출력 800마력 이상을 자랑하며, 5.2ℓ 슈퍼차저 V8 엔진을 장착했다. 탄소 섬유 차체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트랙에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포드는 머스탱 GTD를 통해 유럽 스포츠카 제조사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가격은 약 31만5000파운드(한화 약 4억950만원)부터 시작하며,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차량 내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최신 기술이 도입돼 운전의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익스트림 스포츠에 진심인 레드불도 이런 행사는 놓치지 않는다. 아드리안 뉴이의 설계로 탄생한 RB17 하이퍼카를 선보인다. V10 엔진과 탄소 섬유 모노코크를 특징으로 한다. 최고 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RB17 하이퍼카는 레이싱 기술과 도로 주행 성능을 결합한 모델로, 한정판 5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레드불은 이 모델을 통해 하이퍼카 시장에 진출하며, 기술적 혁신과 성능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차량은 레이싱 서킷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최신 안전장치와 드라이버 지원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마세라티 MC20 한정판 모델 2종 사진=마세라티이미지 확대보기
마세라티 MC20 한정판 모델 2종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는 MC20의 스페셜 모델을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선보인다. 이 모델은 3.0ℓ V6 네튜노 엔진을 달고 있으며, 62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MC20 스페셜 모델은 제로백 시간이 2.9초 이내이며, 최고속도는 325km/h이다. 마세라티는 이 차량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차량 내부는 경량 소재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요소가 특징이다.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M5를 공개한다. 이 모델은 4.4ℓ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7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2초 이내이며,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차량 무게는 2.4톤에 달하지만, 최신 섀시 기술과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BMW는 이 모델을 통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환경친화적인 성능을 강조한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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