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의 상용화를 위해 기존의 자동차 좌석 배치를 완전히 뒤엎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슬라는 호주 규제 기관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좌석 배치 변경을 요청했다고 4일(현지시각) 드라이브 테슬라가 보도했다.
테슬라가 제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회전식 좌석과 혁신적인 차량 내부 공간이다. 기존의 앞좌석을 회전시켜 뒷좌석을 향하게 하여 탑승객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차량 내부 공간을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방을 향하지 않는 좌석도 이채롭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차량에서는 좌석이 반드시 전방을 향할 필요가 없으므로, 다양한 형태의 좌석 배치가 가능해힌다. 대형 차량의 경우, 좌석을 중앙에 배치하여 탑승객들이 서로 마주보며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의 자동차 내부 공간 설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야 하고 있다. 회전식 좌석이나 다양한 좌석 배치를 통해 탑승객들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좌석 배치의 유연한 변경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10월 10일, 운전자가 필요 없는 로보택시를 공개한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제안한 혁신적인 좌석 설계가 실제 로보택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이번 시도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자동차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확보와 함께 관련 법규 개정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다. 하지만 기술 발전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문제점들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