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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 로보택시 시장 진출.. 자율주행 기술 라이선싱 방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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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누로, 로보택시 시장 진출.. 자율주행 기술 라이선싱 방식 채택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9-12 16:40

구글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자율주행 배달 로봇 기업 누로가 사업 모델을 전환하며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현지시각) 테크노피디아가 보도했다. 기존의 자율주행 배달 차량 자체 생산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기술을 자동차 제조사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에 라이선싱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누로는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인 'Nuro Driver'를 통해 레벨 4 완전 자율주행부터 레벨 2, 3 반자율주행까지 다양한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승용차를 개발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들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누보는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개발하여 판매하는 방식인 ‘기술 라이선싱’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한다. 사업 영역은 배달 로봇 시장에서 벗어나 로보택시 및 승용차 시장으로 진출하여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또,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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