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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비행자동차, 중국 에어쇼에서 첫 성공 비행.. 상용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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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비행자동차, 중국 에어쇼에서 첫 성공 비행.. 상용화 눈앞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11-15 08:38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자동차가 11월 12일 에어쇼 차이나에서 첫 공개 비행을 했다. 사진=샤오펑이미지 확대보기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자동차가 11월 12일 에어쇼 차이나에서 첫 공개 비행을 했다. 사진=샤오펑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비행자동차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가 중국 에어쇼 차이나에서 성공적인 첫 비행을 마쳤다고 14일(현지시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비행은 에어쇼 첫날(12일) 저고도 선형 가속, 나선 상승, 균일 속도 하강, 정확한 착륙 등 다양한 기동을 자동 조종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며, 샤오펑의 비행자동차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샤오펑의 비행자동차는 지상 모듈과 공기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자동차인 지상 모듈은 공기 모듈을 운반하고 재충전하는 역할을 하며, 단 5분 만에 공기 모듈을 수용하고 해제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 방식은 비행자동차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상 이동과 비행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샤오펑은 2025년 3분기부터 연간 1만 대의 비행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고객에게 본격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샤오펑은 비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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