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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에서 인력 확충, 자율주행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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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엔비디아 중국에서 인력 확충, 자율주행 기술 개발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12-13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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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중국에서의 인력 확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말까지 중국 직원 수를 30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특히 베이징에 200명을 추가 배치하여 자율주행 연구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엔비디아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2년 9월 분기에만 5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은 여전히 엔비디아에게 중요한 시장이자 연구 허브이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는 여전히 걸림돌이다. 중국 반독점 규제 기관은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 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중 무역 분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중국 정부는 자국내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중국 연구진을 통해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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