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뉴 MINI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을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모델로, MINI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콤팩트 SUV다.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MINI 특유의 고-카트(Go-Kart) 감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했다. 전장 4085mm와 전고 1515mm의 낮고 긴 비율은 날렵하면서도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새로운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세로 선이 생략된 8각형 그릴로 MINI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했다. 측면의 휠아치와 독특한 라인 디테일은 경쾌한 이미지를 더하며, 후면에는 유니언잭 리어램프와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이 MINI 에이스맨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 MINI 에이스맨의 실내는 클래식 Mini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활용성과 첨단 기술이 돋보인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으며, 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것으로, 뛰어난 화질과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TMAP을 활용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지원한다.
차량 내부에는 아이소픽스(ISOFIX)를 적용해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넉넉한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주변의 라이트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 MINI 에이스맨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제공된다. 뉴 MINI 에이스맨 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이며, 뉴 MINI 에이스맨 SE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내는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312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운전에서도 충분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뉴 MINI 에이스맨의 가격은 클래식 트림(뉴 MINI 에이스맨 E) 4950만~5250만 원, 페이버드 트림(뉴 MINI 에이스맨 SE) 5290만~5800만 원으로 제공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와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의 충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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