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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타페, 여성의 시선으로 뽑은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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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산타페, 여성의 시선으로 뽑은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 80여 개 신차 평가 후 최고점 부여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5-03-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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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산타페
현대자동차 산타페가 전 세계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엄격한 평가를 거쳐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Women's Worldwide Car of the Year, WWCOTY)'로 선정됐다고 6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8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신차 모델을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 산타페의 뛰어난 성능과 다재다능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주간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여성의 시각에서 자동차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WWCOTY는 여성 운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평가 과정은 80여 개 이상의 신차 모델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먼저 각 부문별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도시형 자동차 부문에서는 MINI 쿠퍼, 소형 SUV 부문에서는 KIA EV3, 세단 부문에서는 Audi A6 e-tron, 대형 SUV 부문에서는 현대 산타페, 4x4 및 픽업 부문에서는 Toyota Land Cruiser, 스포츠카 부문에서는 Porsche Panamera가 각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우승 차량들은 다시 한번 최종 투표를 통해 '세계 올해의 자동차'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5개 대륙에서 모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현대 산타페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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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타페는 최대 7인승까지 가능한 넓은 공간과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하는 대형 SUV이다. 심사위원단은 산타페의 편안한 승차감, 안정적인 주행 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충족시키며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WWCOTY는 여성의 시각에서 자동차를 평가하고 선정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 운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평가 기준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는 차량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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