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베트남 최초 자동차 출격…한국차 운명은?

기사입력 : 2018-09-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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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베트남 기업 빈그룹이 자동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를 런칭하고 처음으로 만들어낸 세단과 SUV가 공개되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빈패스트의 세단과 SUV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하며, 정확한 제원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세단과 SUV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4곳에서 제출한 20개의 스케치를 6만 2000여명이 참가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이후 빈패스트는 ITAR design을 선정해 차량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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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빈패스트의 세단과 SUV는 프런트 그릴에 V모양의 엠블럼이 들어간 게 특징이며, 매끄럽고 슬림한 헤드라이트 디자인 등이 눈길을 끈다.

세단은 긴 보닛과 축간거리를 자랑하며, SUV는 볼륨있는 차체가 특징이다.

빈패스트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으며 전기차, 시티카, 전기 오토바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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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 현대자동차,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현대자동차는 베트남 합작법인의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베트남 시장은 일본 업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 현지 기업인 탄콩그룹과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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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패스트

작년보다 올해 생산량이 2배 이상 늘어나 점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는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며, 정의선 부회장도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자동차를 출시하게 되면서 '애국심'에 기초한 마케팅과 저렴한 가격을 들고나온다면 베트남 시장에서 1등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전략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 홍성일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