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차량 판매 비수기에 고객 감동 전략으로 하반기 성수기를 대비한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사상 최장인 7월 한달간 고객의 안전 운행을 위해 무상 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전국 24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여름철 안전주행을 위한 15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장마 이후에는 본격적인 폭염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데 따른 것으로, 볼보코리아는 스웨덴 볼보의 엄격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엔지니어와 최첨단 장비를 통해 15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휠 마모 상태, 각종 전구류, 워셔액 등과 폭염을 대비한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 에어클리너, 에어컨 필터,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보층 등을 받을 수 았다.

볼보코리아는 행사 기간 유상 수리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볼보 휴대용 선풍기를, 50만원 이상일 경우 볼보 비치타월과 비치볼 세트를 각각 지급한다.

볼보코리아 송경란 상무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철 안전주행을 위해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볼보 고객은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1∼5월 내수에서 모두 43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463대)보다 25.8% 판매가 급증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