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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佛 PSA, 이달부터 한국서 ‘레몬법’ 적용

기사입력 : 2019-07-0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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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이달부터 한국에서 ‘한국형 레몬법’을 시행한다.

PSA는 푸조와 시트로엥, 자사의 고급 브랜드 DS오토모빌이 자동차 교환과 환불제도인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국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고객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경우 차량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의 국내 모든 고객은 계약 시 이 법안에 대한 내용을 고지 받고, 문제 발생시 명시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교환,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PSA는 설명했다.

PSA 측은 “한국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위해 한국형 레몬법을 수용키로 했다”며 “한국형 레몬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SA의 올해 1∼5월 한국 판매는 모두 1625대로 전년 동기(2327대)보다 30.2% 크게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