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기아차, 생존 위해 다양한 합종연횡 추진

현대차, 스페인 수소協과 맞손…넥쏘 현지 판매 강화
기아차 인도·보다폰 이데아,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휴

기사입력 : 2019-10-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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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 시장은 독자 생존이 불가능 하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차를 위해서는 민관학연 등이 공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자동차가 이업종과 활발하게 손을 잡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소연로전지차인 넥쏘의 현지 출시 계기로 스페인 수소협회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수소연로전지차인 넥쏘의 스페인 출시를 계기로 스페인 수소협회와 손을 잡았다.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수소연로전지차인 넥쏘의 스페인 출시를 계기로 스페인 수소협회와 손을 잡았다. 넥쏘. 사진=현대차
한국 기업이 스페인에 연료전지자동차를 출시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 스페인은 스페인 수소협회의 홍보 협력사이다.

앞으로 양측은 기술 혁신과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양측은 전지차 보급 활성화응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충전 시간 축소 등 기술적인 교류도 실시할 방침이다.

스페인 수소협 하비에르 브레이 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의 유일한 폐기물은 물”이라며 “앞으로 현대차 스페인과 협력을 강화해 수소차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보다폰 이데아와 커넥티드카를 위한 서비스 제휴에 나선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보다폰 이데아와 셀토스 커넥티드카를 위한 서비스 제휴에 나선다. 셀토스. 사진=기아차
기아차 인도법인은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보다폰 이데아와 셀토스 커넥티드카를 위한 서비스 제휴에 나선다. 셀토스. 사진=기아차
양사는 기아차 셀토스에 대한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향후 현지 인기 차량인 셀토스는 고급 커넥티드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보다폰 이데아의 사물인터넷 에코시스템은 e-SIM과 음성, 3·4G 데이터, SMS·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기아차 라인업을 개선한다.

양사는 “커넥티드카는 인터넷에 완벽하게 연결되어있어 보다 쉽고 안전한 경험을 할 수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업으로 고객은 UVO 연결이 제공하는 다양한 연결과 대화 형 기능을 어디서나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 인도 마노하르 바트 부사장은 “셀토스는 내비게이션, 안전과 보안, 차량 관리, 원격 제어와 편의 등 37개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며 “여기에 이번 협업으로 AI 음성 명령, 도난 차량 추적과 고정, 자동 충돌 알림, SOS 긴급 지원, 원격 엔진 시동과 정지, 원격 작동 공기 청정기, 차량 내부 공기 품질 모니터가 추가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