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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개월 연속 차 판매 증가 '연말 성수기'

기사입력 : 2020-1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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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귀신의 달(음력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베트남 자동차 제조 협회(VAMA)의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자동차 판매량은 총 3만6,359대로 전월 대비 9%, 작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승용차가 전월 대비 13% 증가한 2만8,755대, 화물차는 5% 증가한 7,122대, 특수차령은 25% 증가한 482대다.

국내 조립차는 전월 대비 15% 증가한 2만3,509대, 수입차는 0.7% 증가한 1만2850대가 팔렸다.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도요타 비오스(Vios)로, 전월 대비 192대 많은 3,635대가 팔렸다. 두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은 베트남 토종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의 파딜(Fadil)이다. 파딜의 판매령은 전월 대비 965대 많은 2,816대다.

올해초부터 11월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 기아자동차의 베트남 현지 조립 판매 업체인 타코(Tacho)와 도요타다. 11월말까지 양사의 누적 판매량은 타코 8만1,515대, 도요타 5만9,394대(Lexus제외) 다.

올해초부터 11월말까지 베트남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한 총 23만9,004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3%, 화물차 15%, 특수차량이 27% 감소했다. 생산지별 누적 판매량은 국내 조립차가 7%, 수입차는 24% 떨어졌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응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