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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 시리즈 C 라운드에서 5650억원 조달

기사입력 : 2021-03-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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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EV쓰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EV쓰졔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Monenta)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5억 달러(약 5650억 원)를 조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모멘타는 상하이자동차그룹, 일본 도요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독일 보쉬에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 다임러, 테마섹홀딩스와 윈펑캐피탈(云锋基金)도 시리즈 C 라운드에 참여했다.

모멘타는 “조달한 자금은 인력 확충과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술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멘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전 고위직 관리자 차오쉬동(曹旭东)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자율주행업체다. 주요 제품은 다양한 등급의 자율주행 프로그램과 빅데이터 서비스가 있다.

모멘타는 지난 2018년 10월 상하이시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량 도로 시범 운행 면허를 받았다.

현재 베이징과 쑤저우에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독실 슈투트가르트에 전문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모멘타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양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자료 수집으로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데이터는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부분으로 다양한 환경·상황에서도 이를 이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 상하이자동차와 장장가오커(张江高科) 합작회사 지지모터(智己汽车)가 개발한 첫 스마트카에 모멘타의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이는 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양지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