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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신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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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신차 개발 박차

자구안 통과, 미래차 산업 발 빠른 대응
친환경차 개발, 미래 제품 전략 핵심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1-06-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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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첫 전기자동차(EV)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지난 14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쌍용차의 생존 의지가 담긴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성공적인 인수합병(M&A)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미래차 산업으로의 대 전환기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쌍용차는 격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생존과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지적을 받았다.

세간의 우려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기업회생 절차 조기 종결로 즉,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는 M&A 성공으로 이끄는 환경 조성이다.

이에 쌍용차는 회생 절차를 통해 자동차 산업 전환기를 준비할 수 있는 과감한 사업 체질 개선과 더불어 자구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미래차 시대에 대응과 성장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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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J100(프로젝트명)'. 사진=쌍용차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신차 개발 투입

이를 위한 첫 단추로 노사 상생 협력의 기반 하에 마련된 비용 절감으로 확보한 유연성과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회사 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신차 개발에 우선 투입키로 했다.

첫 번째 결실은 '코란도 이모션'이다.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물론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의 조합으로 고객 감성(Emotion)에 충실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274점을 응모 받아 전문가 의견 수렴 후 10개를 최종 선정해 해외 시장에서 동일한 모델명을 사용하기 위해 글로벌 상표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반도체 수급 문제와 협력업체 부품 공급 상황 등 제한된 생산량으로 우선 유럽 시장부터 출시(10월)를 위해 8월 선적할 계획이며, 국내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을 감안해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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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J100(프로젝트명)'. 사진=쌍용차
두 번째로 내년 출시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이다. J100 디자인은 쌍용차가 갖고 있는 고유 전통인 '강인하고 안전한 SUV'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SUV 전문 기업으로서의 성격에 부합하는 강인함을 주제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Powered by toughness로 새롭게 정립했다"라며 "미래지향성과 SUV 고유성을 결합해 독창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추구하고 역사와 실력있는 브랜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성공적인 M&A 추진으로 기업회생 발판을 마련하고 급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 대응을 위한 신차 출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더불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 브랜드를 비롯해 준중형 SUV 코란도, 중형 SUV J100,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까지 SUV 풀라인업을 구축해 SUV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미래를 책임질 중형 SUV 전기차, 전기차 픽업 모델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