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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혼다 차량 25만대 제동문제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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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혼다 차량 25만대 제동문제로 조사

기사입력 : 2024-03-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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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1일(현지시간) 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EV)와 혼다 패스포트 SUV의 2019~2022년형 모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갑작스러운 비상 제동 문제로 인한 충돌 및 화재 위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NHTSA는 25만 712대 차량이 이번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혼다 인사이트는 13만 3175대, 혼다 패스포트는 11만 7537대로 집계됐다.

불만 내용으로는 주행 중 차량이 갑작스럽게 제동되어 후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발생하거나, 제동 시스템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NHTSA는 현재 혼다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있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평가하여 리콜(recall)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할 예정이다.

혼다는 이번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NHTSA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