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오토브레인즈, 획기적 자율주행 솔루션 '리퀴드 AI' 출시

이스라엘에 본사 둔 자동차 AI 분야 세계적 기업
"자율주행과 ADAS(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 한계 뛰어 넘어"

기사입력 : 2024-03-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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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브레인즈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  사진=오토브레인즈
오토브레인즈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 사진=오토브레인즈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자동차 AI 분야의 선두업체 오토브레인즈가 13일 최신 혁신 기술인 '리퀴드 AI'를 선보였다.

오토브레인은 이 기술이 자율주행과 ADAS(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AI 기술이라고 밝혔다.

오토브레인즈가 밝힌 '리퀴드 A'I의 뛰어난 점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하는 탁월한 '적응력'이다. 이 기술로 도로 위에는 존재하는 수많은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자동차가 적절하게 대처하게 한다. 리퀴드 AI는 인간 뇌의 유연성을 모방하여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활성화하며,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 맞춰 정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지원한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현하는 '효율성'도 리퀴드 AI의 뛰어난 부분이다.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은 막대한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했다. 리퀴드 AI는 특화된 좁은 인공지능 모듈을 활용하여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성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현한다.

리퀴드 AI는 인간 수준의 '정확성'과 '설명 가능성'도 보여준다. 인간의 인식과 의사 결정 과정을 모방하여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최적의 주행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여 신뢰성을 높여준다.

오토브레인즈의 창립자 겸 CEO인 이갈 라이첼가우즈(Igal Raichelgauz)는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평균적인 운전 작업을 처리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예상치 못한 실제 운전 시나리오에 직면하면 부족하다”면서, "리퀴드 AI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차 회사는 AI 자율주행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