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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년 만에 분기별 이익 증가율 가장 낮아

기사입력 : 2024-03-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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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SEAL 새 버전  사진=BYD
BYD의 SEAL 새 버전 사진=BYD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별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시장이 기업들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탄력을 잃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BYD는 4분기 이익이 18.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이익은 총 12억 달러였으며, 매출은 15% 넘게 증가했다.

BYD는 할인 공세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Tesla)를 제치고 세계 최대 EV 판매자에 올랐다. 지난해 BYD는 13개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BYD는 25일에는 전기 세단 Seal 새 버전의 시작 가격을 이전 모델보다 5.3% 낮게 책정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