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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하늘 나는 자동차 기술, 중국에 넘어갔다

허베이 젠신 플라잉카, 클라이비번 에어카(AirCar) 제조 독점권 구매

기사입력 : 2024-03-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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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비전(Klein Vision)의 에어카  사진=클라인비전
클라인비전(Klein Vision)의 에어카 사진=클라인비전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창저우에 본사를 둔 허베이 젠신 플라잉카(Hebei Jianxin Flying Car Technology Company)가 에어카(AirCar) 항공기를 제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독점권을 클라인비전(Klein Vision)으로부터 사들였다고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카는 슬로바키아 자동차 제조사인 클라인비전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3분이면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한다. 에어카는 2022년 슬로바키아 교통청으로부터 감항성 인증서를 발급받았으며, 올해 초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 Beast)가 게시한 동영상에 소개됐다.

‘감항성 인증(Airworthiness approval)'이란 항공제품이 승인된 설계에 합치하고(conforms to itsapproved design)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클라인비전은 해당 기술을 얼마에 판매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