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옌 테슬라 트럭부문 대표, 테슬라 떠났다
2021.06.08 15:37
테슬라의 트럭사업부 헤비트러킹(Heavy Trucking)의 제롬 기옌 대표가 자리에 오른지 3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옌 대표는 테슬라 임원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해왔던 인물이어서 퇴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기옌은 프랑스 국립첨단기술고등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독일 완성차업체 다임러그룹의 트럭부문에서 일하다 지난 2010년 테슬라에 영입돼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세미트
머스크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 취소"
2021.06.08 13:07
테슬라가 검토해온 고급 세단형 전기차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의 출시가 취소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올린 트윗에서 “(모델S) 플레이드의 성능이 이미 훌륭한 수준이기 때문에 플레이드 플러스는 필요가 없게 돼 취소됐다”고 밝혔다.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모델S 플레이드의 상위 모델로 테슬라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가속 능력과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사양으로 출시가 고려됐으나 결국 취소로 가닥이 잡힌 것. 머스크가 밝힌 취소 결정 이유는 모델S 플레이드의 성능이 테슬라가 당초 목표로 했던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의 성능을 이미 달성했기 때
니콜라, 수소전기트럭 시제품 이달 생산 시작...자본 부족이 걸림돌
2021.06.08 13:06
미국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정상적인 트럭 제조업체가 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주식은 현재 가격이 2025년 판매 목표의 9배 이상이기 때문에 투자는 중립적이라고 6일(현지시간) 씨킹 알파가 밝혔다. 니콜라는 최근 수익이 없는 1분기 실적을 보고했지만 핵심은 현재 회사가 프로토 타입 트레 배터리식 전기차(Tre BEV) 트럭의 시운전과 검증 테스트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니콜라가 1년 전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처음 상장했을 때처럼 회사는 더 이상 제조 시설이 없는 컨셉 EV 제조업체가 아니다. 전기차(EV) 제조업체는 현재 애리조나와 독일에서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양한
美 소비자 39%만 전기차 구입의사…그래도 좋은 소식인 이유
2021.06.08 13:05
‘겨우 39%’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갈아타고 싶은 의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벌인 결과다. 친환경으로 가는 것이 대세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격인 전기차가 요즘 화두인 것을 감안하면 응답자의 39% 정도가 전기차로 갈아탈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을 열렬한 반응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생활전문 매체 인사이드훅에 따르면 그렇게 쉽게 해석하고 넘어갈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뜻밖의 조사 결과(?)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전기차 관련 소비자 여론조사 결과의 핵심은 미국 소비자의 39%,
기아, 신형 스포티지 내·외장 '최초 공개'...혁신의 '끝판왕'
2021.06.08 10:45
기아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모델로 거듭난 신형 스포티지를 선보였다.기아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태어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5세대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최초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외관, 자연의 대담함과 모던함의 조화외관은 자연의 역동적인 감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기아, 美 토박이 포드 제쳤다...텔루라이드 '8인승 SUV 2위'
2021.06.08 10:26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8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인기 2위를 기록했다.8일 US뉴스에 따르면 기아 텔루라이드는 미국 토박이 포드의 익스페디션을 제치고 링컨 내비게이터에 이어 인기 2위에 이름을 올렸다.링컨 내비게이터는 고급 옵션이 장착된 럭셔리급 대형 SUV로 기아 텔루라이드와 경쟁이 애초부터 무의미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가장 뛰어난 모델임을 입증한 결과다.기아 텔루라이드는 포드 익스페디션에 비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과 견인 능력에서 다소 뒤처졌지만 첨단 안전·편의 사양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보였다.기아 텔루라이드는 3.8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1마력과 최
현대모비스, 설계부터 품질까지 AI로 끝낸다
2021.06.08 09:30
현대모비스가 경영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으며 그동안 회사 경영에 적용한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8년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한 현대모비스는 최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일반 제조업체가 AI 기술을 회사 전체 업무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별도 조직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를 활용한 프로젝트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은 설계와 시험 관련
다임러, 유럽 쇼룸-서비스 거점 대폭 축소
2021.06.08 09:29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유럽의 쇼룸과 서비스 거점을 대대적으로 줄일 계획이며 매각액은 10억유로(12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핸델스브랫이 7일(현지시간) 업계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각될 매물은 영국, 스페인, 벨기에의 약 25개 쇼룸과 서비스 거점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약 2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다임러 대변인은 3개국의 소매거점을 매각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매각할 경우는 직원 고용을 지키는 합의를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그밖의 지역에는 소매거점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기업 대상 확대 운영
2021.06.07 15:54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3월 화성시와 '친환경 미래차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관련 마틴 빈터콘 전 CEO와 합의
2021.06.07 15:43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Volkswagen)이 디젤게이트(dieselgate) 사건과 관련해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전 최고경영자(CEO)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젤 게이트는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검사 중에는 질소산화물 배출을 적게 배출하고, 일반 주행에서는 매연 기준치의 40배가 배출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것이 드러나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사건이다. 디젤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는 적게 배출하는 반면 질소산화물을 많이 배출한다. 질소산화물은 기관지염과천식 등을 일으키며, 산성비의 원인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로 규제되고 있다. 질소산화물이 태양광과 반응하면 오존이 만
UBS "수소 유망주 GE-GM-도요타 등 담아라"
2021.06.07 08:51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자동차, 필립스66, 엑손모빌, 로열 더치 셸 등이 유망 수소주로 지목됐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에서 탄소배출을 억제하는 핵심 대체 에너지원이 될 수소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수소가 그린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수혜주로 지목하고 포트폴리오에 편입 시킬 것을 권고했다.UBS는 이른바 '블루 수소'에 집중했다. 블루 수소란 천연가스에서 생산되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는 포집해 저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분석노트에서
美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 스팩 상장 추진
2021.06.07 08:50
미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타결 단계에 와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소식을 처음 전한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양사간 합병 상장을 통한 공모 자금 규모는 12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 계열의 자율주행차 업체 어드밴스드테크톨로지스그룹을 인수한 업체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300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로라가 현재 협의를 벌이고 있
테슬라, 올 연말 인도 진출 앞두고 뭄바이에서 '모델 3' 테스트
2021.06.06 12:59
테슬라 인디아가 올 연말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에 모델3(Model 3) 3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테슬라 인디아는 지역 서비스 관리자로 포르쉐 출신 사미르 자인(Samir Jain)을 고용했다고 테크 스토리가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뭄바이의 테슬라 인디아로 보내진 테슬라 모델 3는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도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시장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이유는 수입 차량에 대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올해 인도는 전기차 수입과 투자를 장려하는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일론 머스크
중고차 ‘레몬마켓’ 탈피하는 첫걸음 뗀다
2021.06.06 12:57
중고차를 살 때 차량이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되는 지 여부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흔히 ‘레몬 마켓(lemon market)’이라 불리는 중고차시장의 폐해가 다소 줄어드는 계기가 마련됐다. 레몬 마켓은 중고 물품을 파는 이와 사는 이의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품질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레몬 마켓에는 불량품이 판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고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보왜곡과 정보 격차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이달부터 KB캐피탈, 카툴, 아톤, 뱅
[영상] 중고차 허위매물에 속았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2021.06.06 09:05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글로벌모터즈는 지난 3일 중고차 전문 딜러 김건우 대표(아자차카)를 만나 허위매물에 속지 않는 요령과 주의 사항, 그리고 대응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