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동차 시장 진출 소식에 자율주행 라이다 관련주 급등
2020.12.22 14:07
애플이 2024년 자율주행차 생산에 나설 전망이라는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 이후 라이다 센서를 만드는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벨로디네 주가는 이날 23% 가까이 상승했고, 루미나르는 27% 이상 급등했다. 리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변 상황을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센서는 레이더와 유사한 공정을 사용하여 물체의 범위나 속도를 측정한다. 물체에 레이저를 튕겨 나가며 빛이 돌아오면 물체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물체가 움직이는지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파벳의 웨이모나 GM의 크루즈 같은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자율주행 시스템에 라이다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이 라이다 센서 등
쌍용차, 기업 회생 절차 신청 소식에 주가 급락...매매거래도 정지
2020.12.21 21:07
21일 주식시장에서 쌍용자동차가 장 끝무렵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이날 쌍용자동차는 전일대비 19.24% 급락한 277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쌍용자동차 주권에 대해 이날 15시 32분 매매거래를 정지시겼다.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회생절차개시신청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후 긴박한 자금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테슬라 주가 상승 탄력... 모건스탠리 3년 만 '비중 확대'
2020.11.19 08:56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8일 테슬라에 대한 보고서에서 자동차 판매의 높은 이윤 창출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고 CNBC와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최신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및 연결 차량 서비스 수익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투자자가 회사의 수익 및 수익 흐름을 모델링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나스는 서비스 수익의 증가와 개선된 능력 및 수익 중요성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가치의 재평가를 할 수 있는 훨씬 높은 수준의 공시를
정의선의 현대차그룹 기대감 '쑥쑥'...목표 주가 줄상향
2020.10.17 09:55
정의선 회장 취임이후 현대차그룹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투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취임이후 핵심 계열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의선(50)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현대차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신차 효과 본격화와 내년 제네시스 판매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및 전기차 시장 점유율 상승을 통한 성장성 확보를 전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자사주 평가이익 1천억 원 돌파하나
2020.09.17 09:05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3월 매입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 평가이익이 천억원에 육박했다. 지난 16일 마감기준 자사주 평가이익은 9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입 금액을 감안한 수익률은 120.8% 에 달한다.두 종목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162.92% 현대모비스로는 79.2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코로나 공포심이 가장 컸던 시점에 현대차 그룹의 주력 종목을 각각 매입했으며, 현대모비스 주식은 처음으로 취득하게 됐다.정 수석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3월 23에서 27일 까지 5거래일 동안 현대자동차 주식 58만1333주(406억), 현대모비스 주식 30만3759주(411억)을 각각 매
현대차그룹,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 100조 '돌파'...정의선 자사주 평가이익만 942억 원
2020.08.31 12:15
31일 현대차그룹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이 31일 오전 10시 8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 10대 그룹(공정위 발표기준, 농협 제외)의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시가총액은 약 988조1852억 원으로 지난 28일 대비 2조2209억 원(0.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우선주까지 포함된 계열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102조3871억 원으로 지난 28일 보다 3조6516억 원(3.7%) 증가한 셈이다. 현대차는 5.23%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하루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거래중이다. 이에 따라 정의선 현대차그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불붙나?...조현식 부회장 입장문에 주가 '급등'
2020.08.25 13:23
25일 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영권 다툼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날 12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9.74% 상승한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은 25일 첫 입장문을 내고 “아버지 성년후견 절차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형제의 난이 현실화한 것이다.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25일 조현식 부회장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 부회장은 "최근 아버님이신 조양래 회장님에 대한 성년후견심판청구 이후 가족의 일원이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주주로서 많은 고민
"수소차 기업 니콜라와 협업?"...현대차·모비스·기아차 3사 시총 8조 증가
2020.08.10 22:22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3인방 주가가 10일 모두 상승하면서 3사 시가총액이 하루동안 7조9547억 원 증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4조9144억 원, 현대모비스 1조3783억 원, 기아차 1조6620억 원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 그룹 계열 상장사 전체로 119조2060억 원으로 기록하며, 이달 들어 그룹 전체로 17.3%나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니콜라와의 협업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와 협업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65% 급등한 17만 원으로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미국 포드, 코로나 쇼크로 2분기 손실 50억 달러
2020.04.29 08:40
미국 포드 자동차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의 영향으로 2분기 손실을 5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20억 달러에서 2.5배 증가한 것이다. 포드는 29일 1분기 손실이 22억 달러이며 2분기 손실은 5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포드 자동차의 팀 스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추가 차량 판매나 자금 조달 조치가 없더라도 연말까지는 회사의 현금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미국의 2위 자동차 회사가 2020년 실적 전망치를 1년 내내 제시하기에는 현재의 경제 환경이 너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포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경영진과 관리직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