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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美에 2조4천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9-09-23 18:24 (최종수정 2019-09-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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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22일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美자율주행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22일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美자율주행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지에 도착해 현지 美자율주행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2조40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지 자율주행업체인 앱티브 테크놀로지스와 합작 법인을 신설하고 신설 법인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모두 20억 달러(2조4000억원)의 현금을 출자한다. 이들 3사의 취득 금액은 현금과 특허 라이선스, 용역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합작회사 지분에 대한 평가액이다.

설립 예정 법인의 회사명과 대표자는 법인 설립시 확정되며, 이번 투자 거래의 종결은 미국의 관계 기관 협의나 승인이 완료된 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자율주행 기술 합작회사 설립으로 미래 모빌리티서비스 사업을 완성하고,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