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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테슬라 베를린 기가 팩토리, 내주 생산 재개

기사입력 : 2024-03-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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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 팩토리  사진=마이클 울프
테슬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 팩토리 사진=마이클 울프
[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방화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 됐던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 팩토리가 다음 주에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카엘라 슈미츠 근로자 협의회 위원장 9일(현지 시간) 밝혔다.

테슬라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테러로 추정되는 집단의 방화로 인근 전력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5일부터 폐쇄됐다.

슈미츠 위원장은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모인 전기차(EV) 생산 시설인 기가팩토리에서 "다음 주에 공장을 다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 팩토리는 방화로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약 6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최소 수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브란덴부크르 테슬라 공장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일부 지역 주민과 환경 활동가들로부터 수년 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