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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자율주행 시장 진출 확대

SSS와 협력 라이다 디자인 개발

기사입력 : 2024-03-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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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생산하는 칩. 사진=AMD 홈페이지
AMD가 생산하는 칩. 사진=AMD 홈페이지
AMD는 고객 중심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니 반도체 솔루션(Sony Semiconductor Solutions-SSS)의 최신 자동차 라이다(LiDAR-Light 감지 및 범위 지정) 참조 디자인(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및 구현 방향 제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SSS는 AMD의 최첨단 적응형 컴퓨팅 기술을 라이다 시스템에 통합했다. 이 조합은 차세대 자율주행차에 탁월한 정확성,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흔들리지 않는 신뢰성을 제공한다.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 발전에 필수적인 깊이 인식 및 환경 매핑의 기반 역할을 한다.

이미지 센서 기술 전문 기업인 SSS는 AMD와 협력하여 자율 차량 개발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향상된 안전성을 보장하는 LiDAR 참조 디자인을 개발했다. AMD 자일링크 진스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 적응형 SoC와 자일링크 아틱스-7(Artix-7) FPGA로 구동되는 IMX459 센서를 탑재한 SSS 라이다 참조 설계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장비 공급업체에 포괄적인 인식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운전 시나리오에서 정확한 탐색을 가능하게 하고 뛰어난 정확성과 속도로 잠재적인 위험을 식별한다.

AMD는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AMD 자일링크 스파르탄 울트라스케일+(Spartan UltraScale+) 제품군 출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FPGA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비용에 민감한 에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이 FPGA는 탁월한 성능, 전력 효율성,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AMD는 지난 1월 AMD 라젠 임베디드(Ryzen Embedded) 프로세서와 자일링크 버살(Versal) 적응형 SoC를 단일 통합 보드에 결합하여 확장 가능하고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솔루션인 AMD 라젠 임베디드+를 출시했다. 또한, 1월에는 라데온(Radeon RX 7600 XT) 그래픽 카드를 출시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그래픽 카드에는 차세대 AI 및 콘텐츠 제작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16GB의 고속 GDDR6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AMD는 데스크탑 포트폴리오도 확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내장 그래픽을 갖춘 라젠(Ryzen 7 8700G)를 포함해 AM5 플랫폼용 새로운 라젠(Ryzen 8000G)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AMD 라젠 8000G 시리즈는 최대 8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스크탑 소비자에게 더 많은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라젠 AI를 도입했다.

AMD는 강력한 3D V-Cache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라젠 7 5700X3D'를 포함하는 새로운 라젠 5000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AMD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선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이태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