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中 상하이 주택가 주자창서 폭발 사고
2021.01.21 13:39
테슬라의 중국 조립공장(기가팩토리3)이 있는 상하이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전기차인 ‘모델3’ 차량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제의 모델3 차량은 지난 19일 상하이 주택가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테슬라 관계자가 현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문제의 모델3 차량 하부에 충격이 가해져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차량이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된 것인지 미국에서 생산된 것인
현대차, 브라질·중남미 지역 CEO로 前 PSA '켄 라미레즈' 부사장 영입
2021.01.21 13:36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을 책임질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21일 현대차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켄 라미레즈(50)는 미국 조지아 공대를 졸업해 1992년 모토로라 선임 관리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3년 르노 닛산 전략 제휴 기업에 합류해 2008년 북미 닛산 프로젝트 디렉터와 멕시코 기획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이어 2011년 닛산과 인피니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3년 르노 전무이사, 2018년 닛산 유럽 영업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최근에는
현대차, 유럽 전략형 소형 SUV '바이욘' 렌더링 공개
2021.01.21 12:39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21일 외신 모토리머니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신 i20와 같은 플랫폼에서 코나의 하위 모델로 브랜드 내 가장 작은 소형 SUV '바이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프랑스 도시의 이름을 딴 현대차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제작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욘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코나와 싼타페처럼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전조등)는 하단에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디자인으로 적용됐다.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i20의 83마력 1.2L 4기통 엔진이 장착되거나 99마력 혹은 118마력의 1.0L 3기통 터보차저 마일드 하이브
벤츠, 테슬라 대항마 전기 SUV 공개
2021.01.21 12:34
독일 다임러 산하의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QA를 공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QA는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 출시할 전기차 모델 가운데 첫번째 주자다.초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26 KM를 주행하게 되지만 올 후반 나올 개량 모델은 500 KM 주행거리를 갖게 도니다.EQA는 다음달 4일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브리타 시거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 포인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파격적인 가격을 예고했다.유럽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달궈지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이에
정의선 회장, 다음주 첫 해외 출장···싱가포르행 검토
2021.01.21 12:3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싱가포르를 찾는다.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경영 행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을 자제한 지 11개월여 만이다.정의선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르면 다음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직접 찾아 현대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계획을 직접 밝힌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해외 행보를 자제해 왔다.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물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리셴룽 싱가포르
현대차, 넥쏘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본격 가동
2021.01.21 12:32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울산에서 연간 8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에 공급한다.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준공식은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현태 대표, 울산시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비는 연간 생산량이 약 8000MWh로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여러
기아, 애플카 생산說에 "결정된 바 없다" 선 긋기
2021.01.21 12:31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향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위 '애플카' 생산을 기아가 맡을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기아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기아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 해외 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또한 기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가 운영 중인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이 유력하다고 언급됐다.한편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력에 관한
애플 CEO 팀 쿡, 전기차 질문에 침묵...애플카 美 기아 공장 생산 가능성
2021.01.20 10:14
애플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프로젝트 타이탄을 비공식으로 유지, 개발 관련 정보 유출을 꺼리고 있다.19일(현지시간) 자동차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팀 쿡(Tim Cook)은 애플 CEO는 주말 폭스 뉴스(Fox News) 인터뷰에서 애플 카의 대한 물음에 대해 "소문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진행자 크리스 월리스(Chris Wallace)와의 대화에서 쿡 CEO는 루머를 논의하지 않는 것이 쿡의 결정이지 애플이 내부 정책으로 강요한 것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비밀 유지는 애플 카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게
GM, 자율주행차 MS와 손 잡는다...주가 폭등
2021.01.20 10:12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GM이 대주주로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업체 크루즈는 19일(현지시간) MS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상업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심점은 GM 자회사 크루즈다. 이 소식으로 GM 주가는 폭등했다. GM, 일본 혼다 자동차,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MS까지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로써 크루즈에 투입된 자본 규모는 300억 달러에 이르게 됐다.MS는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져(Azure)를 통해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애져를 통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국내 완성차 업계, 脫내연기관 시계 '째깍'
2021.01.20 10:10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탈(脫) 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하는 완성차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 자동차 엔진 기술자 카를 프리드리히 벤츠(Carl Friedrich Benz)가 1885년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한 지 136년 후인 2021년 전 세계 자동차업계는 새로운 혁신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신규 디젤 엔진 개발을 중단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최근 친환경 파워트레인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현대차
[시승기] 랜드로버 대형 SUV의 끝판왕 '뉴 디스커버리 SD6'
2021.01.20 10:09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SUV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동과 모임 등 모든 일상생활에 제약이 걸린 이들은 각자 본인만의 힐링(치유)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그 가운데 하나가 자동차를 이용한 힐링이 아닐까 싶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차와 함께 일상을 즐기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차박(차와 숙박)' 열풍이 불기 시작해 사람들은 각자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며 스트레스를 풀고 추억을 쌓기 시작했다.이러한 현상은 자동차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지
현대·기아차 조지아 공장 애플 전기차 생산, 로이터 팩트 체크
현대·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에서 애플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뉴스가 코스피와 코스닥 뿐 아니라 뉴욕증시도 흔들고 있다. 20일 뉴욕증시에서는 이날 기아차의 애플차 소식이 나돌았다.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 대신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의 미국 조지아 공장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 미국 남동부에 세워진 조지아공장은 261만2000㎡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34만 대이다. 이 기아차 공장에서는 주로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한다. 조지아 공장 주변에는 국내 배터리업체 공장이 자리잡고
오토플러스 "타보고 결정하세요"...중고차 7일 환불제 도입
2021.01.20 10:07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가 중고차 구입 후 문제가 발생하면 환불할 수 있는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오토플러스는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자사 직영 중고차에 대해 7일간 환불을 보장하는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 오토플러스는 비대면으로 원스톱 중고차 구매가 가능한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에 한해 3일간 차량 시승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72시간 환불제'를 운영해왔다. 또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국내 업계 최장 '10일간 타보기 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환불 제도를 적극 도입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7일 환불제'는 리본카를 포함해 오토플러스가 전국 직영점 10곳에서
롯데렌탈, 소유·공유보다 '가치'…렌탈산업 화두 제시
2021.01.19 18:26
국내 1위 렌터카 회사 롯데렌탈이 가치 창출과 고객 중심, 친환경을 핵심 전략을 통해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롯데렌탈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롯데렌탈은 올해 렌탈산업 화두로 '가치경제'를 제시하고 '밸류 업(VALUE UP)'을 전략으로 삼는다.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올해를 가치경제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고객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호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렌탈에 따르면 가치경제는 최근 렌탈업계가 주목한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를 넘어 이용자
日 자동차 부품社 다이셀, 인도 첸나이에 인플레이터 공장 설립
2021.01.19 15:29
일본 자동차 부품기업 다이셀(Daicel)이 인도 타밀나두 첸나이(Chennai)에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airbag inflator)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인도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다이셀은 약 23억 루피(약 346억 원)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이셀 관계자는 인도 매체 IANS에 "첫 번째 단계에서는 23억 루피가 투입된다. 국내 시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수요를 바탕으로 다른 시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가스 발생 장치로서, 점화 장치에 의해 가스 발생제를 순간적으로 연소시켜 나온 질소 가스로 에어백을 부풀게 한다.다이셀 세이프티 시스템 인디아(Daicel S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