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硏, 고기능·친환경 車부품 세미나 마련
2019.07.10 07:02
최근 선보이고 있는 완성차가 하이엔드(고기능·고가격)와 친환경이 주를 이루면서, 부품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관련 트렌드를 따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내달 2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미래형 자동차의 고기능·친환경 부품을 위한 소재와 공정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형 자동차가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전자화인 점믈 고려해 전자파 간섭, 소음 등에 따른 기기 오작동과 신호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방법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전자파 차폐, 흡수 소재 개발과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열 소재와 냉각 기술과 접합 기술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日 수출 제한, 강대강 해법은 안돼”
2019.07.10 06:38
다소 급진적인 정부 경제정책에 중국과 미국의 통상마찰,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여파 등이 겹치면서 우리 경제가 맥을 못추고 있다. 여기에 이달 초부터는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수출 제한을 취하면서 한국 경제 역시 바람 앞에 놓인 등잔불 형국이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9일 만나 현 상황을 살폈다. - 우리 정부가 강점기 당시 강제 징용당한 사람들에 대한 징용 배상을 일본 측에 최근 요구했습니다. ▲ 이달 초 취한 경제보복이 이에 대한 일본의 대답이겠죠? 일본은 우리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중 가장 핵심이 되는 3가
볼보·푸조, 마케팅에 열…효과는(?)
2019.07.10 06:24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와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여름을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여름철 비수기에 마케팅을 펼치고, 하반기 성수기에 대비하는 전략인 셈이다. 마케팅 효과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볼보코리아는 최근 서울 송파 샤롯데 씨어터에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에 자사 고객을 초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 감동을 위해 기획됐으며, 볼보 고객 1000팀,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장에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일 대 일 연결 기부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볼보 고객 가족이 자발적으로 전달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BMW 코리아, 마케팅 강화…고급브랜드 정체성에 최적
2019.07.10 06:18
BMW 그룹(대표이사 한상윤) 코리아가 고급 완성차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BMW 코리아는 자사의 고급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상위 트림인 X7 렌터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2019년 1월 이후 신형 i8과 X7, 7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과 향후 출시 예정인 8시리즈, M8을 구매하는 고객이다. 고객은 예약 후 제주도를 방문하면 X7 차량을 2박 3일간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 별도로 마련된 BMW 전용 창구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X7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BMW 코리아의 딜러인 코오롱 모터스가 부산 남
伊 이륜차 브랜드 ‘피아지오 베스파’ 韓 고객 유혹
2019.07.10 04:09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피아지오 베스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베스파 라운지’를 마련하고 한국 고객을 유혹한다. 베스파의 공식 수입원 이탈로모토(대표 홍성인)는 10월 20일까지 브랜드의 신상품을 전시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베스파 라운지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베스파 라운지와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모델은 ‘LX’로 2005년 브랜드 6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LX의 신형이다. 신형 LX는 새로운 휠 림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사이드 미러, 혼 커버 등이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차체 색상은 블루 엘레간자, 블루 아비오, 화이트 이노첸자, 베이지 엘레간자, 레드파시온 등으로
[글로벌-Biz 24] 韓 자동차산업, 세계서 선전…기아차 인도서 셀토스 출시 등
2019.07.09 09:15
국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오토카인디아는 기아자동차가 내달 22일 자국에 셀토스 출시를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구매 계약을 받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아차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번째 모델인 셀토스는 내달 출시 행사를 통해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대리점을 통해 구매 예약을 받는다.현재 셀토스는 현지에서 최종 시험 주행 중이며,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흥행을 위해 160개 도시에서 265개의 판매소를 운영할 계획이다.셀토스는 1.5ℓ 디젤, 1.5ℓ 가솔린유 1.4ℓ 터보 가솔린 등 엔진 라인업에 6단 수동과 CVT, 6단 수동과 6단 토크 컨버
쌍용차, 라인업 확충으로 세계시장 공략
2019.07.09 06:3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라인업을 다각화 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2010년대 들어 매년 전략 SUV를 출시하고 국산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회사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쌍용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내수 판매에서 연평균 17.3%의 성장세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산의 내수 판매는 평균 0.8% 성장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쌍용차는 내수에서 모두 5만595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8.6% 판매가 늘어 업계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쌍용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 3위에 오른 이유이다. 다만
[글로벌-Biz 24] BMW, i8 고성능 모델 출시 예정
2019.07.09 02:39
고성능 BMW를 제작하는 알피나가 BMW i8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준비한다. 8일(현지시간) BMW에 따르면 알피나가 BMW i8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최근 내놨다. i8은 11.6㎾h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 2개, 1.5ℓ 터보차저 엔진을 각각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이다. i8은 최고 출력 360마력을 자랑하지만, 알피나는 BMW i8 플랫폼의 핵심 부품을 개선해 핸들링과 엔진 출력을 모두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i8은 460마력을 실현할 것으로 BMW는 예상했다. 이 모델은 이르면 내년 출시 예정이며,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BMW 코리아, 모터쇼 열기 ‘후끈’
2019.07.08 18:17
BMW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지난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한 레이싱에서 관람객들이 열광했다. BMW 코리아는 야간 경기로 치러진 M 클래스 4차전에서 EZ드라이빙의 김효겸 선수가 22분45초52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이같이 밝혔다. 모두 13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22분45초962와 22분50초739를 각각 기록한 카이즈유 탐앤탐스의 권형진 선수와 슈퍼드리프트의 신윤재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같은 장소에서 마련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INI 챌린지 코리아 3라운드 경기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3라운드 경기에는 20명의 선수가 출전했
현대차 노조 또 파업 ‘초읽기’
2019.07.08 18:16
국내 대표적인 강성 노동조합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조가 사측의 ‘상여금 쪼개기’ 등 취업규칙 변경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며, 노조 동의 없이 상여금 쪼개기를 강행할 경우 파업으로 맞선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회사 측의 단체협약위반, 취업규칙 변경신고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노조는 “고용부는 현대차의 불법취업규칙 변경신고에 대해 근로기준법 제96조 2항에 근거해 단체협약 위반 시정명령을 즉각 내려야 한다”며 “회사가 불법 취업규칙 변경으로 상여금 월할지급을 강행하거나 변경안을 고치지 않을 경우 총파업 등 투쟁에 나설
[글로벌-Biz 24] 폭스바겐·포드, 포괄적 협력 추진
2019.07.08 06:51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포드가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포드는 올초 상업용 차량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에는 차량 제작 기술 등을 공유하는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은 포드의 자율주행 부문인 아르고(Argo) 인공지능(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포드는 4732대를, 폭스바겐은 1775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19.8%(1166대), 66.3%(3493대) 판매가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업계 순위는 8위와 14위로, 두계단과
[정수남 기자의 英車記 英車] ‘스파이더맨’…아우디보다 볼보가 홍보 톡톡
2019.07.08 06:26
미국 헐리우드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4월 한국 개봉 이후 1000만 관객(1392만1380명)을 동원한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일 전국 극장가에 걸린 것이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만, 기존 어벤져스의 수장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엔드게임에서 죽으면서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는 어벤져스의 새로운 대표가 조명을 받는다. 극 도입부 남녀가 폐허가 된 멕시코의 한 도시에 차를 타고 나타난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이다. 이들은 세계를 위협하
[글로벌-Biz 24] 랜드로버, 개발중 신형 디펜더 시제품 공개
2019.07.08 05:08
영국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업체 랜드로버가 개발하고 있는 신형 디펜더의 시제품을 최근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디팬더는 랜드로버의 첫번째 모델로 1948년에 출시됐다. 디팬더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했지만, 2016년 1월에 단종됐다. 랜드로버는 신형 디펜더를 올해 하반기 출시하고, 내년 북미 시장에 우선 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디팬더는 내외장 디자인이 크게 변했고,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에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신형 디펜더는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디젤 엔진 3종, 가솔린 엔진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 출시
[글로벌-Biz 24] 볼보·람보르기니, 잘 나가네…상반기 판매 최고
2019.07.08 02:42
스웨덴 볼보와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시 세계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달성했다. 볼보는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34만82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반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신형 XC60, XC40, V60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볼보는 같은 기간 유럽에서 17만4398대를, 중국에서 6만7741대, 미국에서 5만 120대를 각각 팔아 6%, 10.2%, 5.2% 판매가 상승했다. 이 기간 볼보는 한국 시장에서 5229를 팔아 24.8%(1040대) 판매가 급증했으며, 이외 시장에서 4만8567대 판매로 10.2%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세계에서 4553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수
문재인 정부 ‘소주성’…국산車 붕괴 앞당긴다.
2019.07.07 04:51
2017년 상반기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의 경제성장’을 최우선 경제정책으로 내세우면서 국내 산업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업계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국내 최저임금은 2018년 16.4% 오른 7530원, 올해는 10.9% 오른 835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 임금을 올해보다 5% 인상한 8770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중소협력사의 신음 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요국의 경제 회복이 더디고, 신흥국의 경제성장도 조정 국면을 맞으면서 판매가 지속적으로 줄로 있어서 이다. 여기에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