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비주얼로 미래차 시장 잡는다’.
2023.06.27 14:44
“자동차 안에서 이동 중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한다.” 손안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탑승객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디스플레이의 발전으로 자동차가 하나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된다는 조건하에서다.지난 26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 연구소에서 미디어 대상 ‘2023 미디어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들을 시연했다. 해당 기술을 공개된 자리에서 직접 시연해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현대모비스가 소개한 기술은 움직이는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 접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AR HUD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스위블 디스
[5분클립]슈퍼 엘리뇨 현상까지 있다는 이번 장마, 안전운전 위한 차량 관리법
2023.06.27 06:56
본격적인 장마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해는 한달 이상 장마가 계속된다고 한다.자동차 업계도 이 예보 때문에 바빠졌다. 행사도 많고 브랜드들이 출시 예정인 신차를 앞당겨 출시하기도 하기도 했다.아무튼, 장마철은 운전자들에게 치명적이다. 비만 오면 도로에 차가 막히는 것, 아무래도 운전이 힘들어서다.인터넷에 보면 장마철 대비 요령 같은 게 많이 올라와 있다. 이런 거 참고 해도 되지만, 자신한테 맞는 게 뭔지, 그리고 적은 노력으로 최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게 중요할 거 같다.이번에는 장마철 대비 요령 몇 가지를 살펴봤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5분클립]국산 프리미엄 제네시스 G70 VS. 수입 프리미엄 BMW 3시리즈...당신의 선택은?
2023.06.26 07:26
가격차이는 좀 나지만, 어쨌든 겹쳐지는 부분이 많다. 해외 전문지에서도 비교를 많이 한다. 일단 가격은 제네시스 G70이 4315만원부터 5065만원까지다. BMW 3시리즈는 5530만원부터 8740만원까지. 대략 1200만원부터 3600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제네시스에서 옵션질을 해대면 가격대는 조금 좁혀진다.G70의 경우는 이번에 연식변경을 하면서 2.5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크게 4가지 모델로 구성이 됐는데, 2.5 터보, 2.5 터보 사륜구동, 기존에 있던 3.3 가솔린 터보, 3.3 터보 사륜구동 모델이 있다. 여기서 또 슈팅브레이크가 파생 모델로 나온다. 3시리즈는 라인업이 좀 더 다양하다. 일단 파워트레인부터 가
렉서스코리아, 한국시장 공략 전동화 병기 RZ450e 출시
2023.06.22 00:54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렉서스가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렉서스코리아는 21일 잠실 커넥트투에서 브랜드 전용 플랫폼으로 처음 선보이는 순수전기차 RZ450e와 라인업 확대 및 5세대로 새롭게 거듭난 RX 모델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이 참석해 신차 소개와 함께 렉서스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렉서스코리아는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전기차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한 렉서스 브랜드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UX 300e 모델이 첫 순수전기차이나
글로벌 충전기 표준 경쟁서 한발 물러선 현대차그룹...“일단은 맞춤형으로”
2023.06.22 00:52
미국 자동차 ‘빅3’ 중 2개 기업을 끌어들임으로써 테슬라는 충전기 표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테슬라가 촉발한 충전 규격 경쟁에 북미와 유럽이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한발 뒤로 물러선 모양새다. 현대차그룹은 일단 “충전 규격 경쟁에 나서기보다는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규모 및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현대차도 충전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전방식 표준규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관련 기술과 인프라, 기업들의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테슬라의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현대차그룹은 관련 인프라를 스스로 구축해야 한다는 어
폭스바겐 딜러사 아우토반 VAG, 하이원CC와 마케팅 협약 진행
2023.06.22 00:39
폭스바겐코리아는 대전·충청지역 공식 딜러사 아우토반 VAG가 강원랜드 하이원CC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우토반 VAG는 11월 30일까지 하이원CC 마운틴코스 8홀에 ‘아우토반 VAG 홀’을 운영한다.아우토반 VAG는 해당 홀을 통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홀인원을 할 경우 인증서와 골프백 3종 세트를 증정하며,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연계한 SNS 인증샷을 올리면 하이원CC ‘더 브레드’ 빵 교환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외 아우토반 VAG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또는 상담을 완료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하이원 팰리스 1박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통큰' 여름 서비스 캠페인 진행
2023.06.22 00:36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내달 15일까지 지프, 푸조, DS오토모빌 등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3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이 차량의 컨디션을 미리 체크해 안전 운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상 차종은 스텔란티스 산하 모든 브랜드를 포함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여름 유난히 무더운 폭염과 긴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만큼 더욱 꼼꼼하고 철저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모파(MOPAR®) 순정 부품(엔진오일 및 타이어 제외), 액세서리 및 머천다이즈 아이템을 10% 할인한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현대차그룹, 파리서 ‘부산’ 알리는 전용전기차 운행
2023.06.18 11:30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용 전기차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기간 중 ‘BUSAN is READY!’라는 로고를 랩핑한 전용 전기차 10대를 한국 대표단 이동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회원국 주요 인사들은 물론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이다. 로고를 랩핑한 차들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파리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 공식 리셉션이 열리는 21일에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오가며 각국 대표부 이동 차량으로 쓰인다.홍보 순회에 나선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롤스로이스, 첫 전기차 ‘스펙터’ 아시아 최초 공개...한국시장 중요성 인정
2023.06.16 17:23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다던 세계 명차 롤스로이스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6일 수서 식물관PH에서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종료하자마자 한국에서 깜짝 공개에 나선 것.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공개라는 것이 의미를 더한다. 한국시장을 우선순위에 둔 이유는 스펙터의 사전 예약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 오더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이 참석해 스펙터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한국 공개 행사를
GM 한국사업장, 로베르트 렘펠 후임으로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 선임
2023.06.16 16:40
GM은 한국사업장의 생산 및 판매 법인인 한국지엠 주식회사의 신임 사장 겸 CEO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멕시코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은퇴하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의 후임으로 오는 8월 1일부로 업무에 들어간다.GM 수석 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 실판 아민 사장은 “렘펠 사장은 경영 정상화와 내수 시장에서 수익성의 성장 모멘텀을 이끌어내며, 전환 여정에 있는 한국 사업을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라며 “그동안 렘펠 사장이 보여준 리더십, 헌신 그리고 GM에 대한 기여에 감사하다”라
판매 부진에 허덕이는 수입차 대중브랜드…돌파구는 없나?
2023.06.16 07:00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차들이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대중적 브랜드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지프, 포드, 혼다 등이 기대 실적에 못 미쳤다. 수입차 시장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하게 작용하는 분위기인 데다가 국산차의 품질이 상당폭 개선됐기 때문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대중적 브랜드들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대중적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진 폭스바겐은 2021년 1만4364대, 지난해에는 1만5791대를 판매했다. 소폭 상승했지만,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은 2702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403대가 판매돼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
"승차감은 포기 못하지"…세단 열풍 다시 분다
2023.06.13 14:45
SUV가 크게 인기를 얻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이 잇따라 세단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디 올 뉴 그랜저부터 쏘나타 디 엣지, 푸조 408, 토요타 크라운까지 지난해 말부터 세단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푸조 408과 크라운은 크로스오버로 정체성을 두려고 하지만, 승차감에서 SUV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면 세단의 파생형 모델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세단 형태의 차종이 다시 득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UV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승차감이 가장 대표적인 이유이며, 세단이 가지고 있는 나름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레트로 열풍도 세단을 다시 시장으로 끌어내는
푸조, KCC모빌리티 운영 서초 전시장 이전 개장
2023.06.13 10:26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강남 전시장이 서초로 이전, 새단장을 하고 강남권 고객을 맞이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이전 오픈하는 서초 푸조 전용 전시장은 서초역 7번 출구에 자리해 자차를 통한 접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도 편리하다. 연면적 283.26m²(약 85.69평) 규모로, 총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블랙톤 바탕에 블루 컬로로 포인트를 준 푸조의 최신 CI를 적용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그래픽 월을 배치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신차를 비롯해 전기차를 위한 별도의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다. KCC모빌리티는 8월 초 서초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현대차, 복고풍 전시 공간 ‘포니의 시간’ 개최
2023.06.09 03:34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혼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현대 리유니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진행된 바 있다.현대차는 이를 통해 정주영 선대회장부터 이어져 오는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방침이다.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약 60일간 진행되는 포니의 시간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희비 엇갈리는 일본차 브랜드…토요타는 업, 혼다는 다운
2023.06.09 03:33
일본차 브랜드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공백기를 깬 한국토요타와 혼다코리아는 다수의 신차나 새로운 판매망 구축 등을 마련하며 시장 복귀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중 노재팬 여파로 움츠려 있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최근 새로운 시도들을 해가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토요타의 움직임이 주목된다.글로벌 토요타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전동화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행보로 보폭을 좁히려고 한다. 하이브리드 중심 전동화 모델을 확대해 나가 최종적으로는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 1월 사토 코지 사장이 도요타 아키오 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