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가 쏘아올린 '경차 전쟁' 후끈
2021.10.15 15:48
현대차가 내놓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가 한동안 잠잠했던 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캐스퍼는 지난 14일 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해 올해 일감을 이미 확보했다.캐스퍼는 또 사전 계약 열흘 만인 지난 23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약 2만5000대가 예약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질세라 기아는 경차 '모닝'과 '레이'를 대폭 강화한 모델을,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스파크' 고객만족도 1위를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캐스퍼 긴장해!'...기아, 성능 강화한 '모닝·레이' 내놔 캐스퍼에 맞불현대차 캐스퍼 인기가 절정으로
LG배터리·디스플레이 담은 캐딜락 전기차 '게임체인저' 되나
2021.10.12 16:35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전기차배터리와 LG디스플레이 제품이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 최신 전기자동차에 탑재된다.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캐딜락 전기차 리릭(Lyriq)은 최근 사전계약을 개시한지 10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리릭은 GM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얼티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 선보인 전용 전기차로 강력한 차량 성능을 발휘하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됐다.이 모델에는 12개 모듈로 구성된 100kW/h(킬로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 팩과 후륜 기반의 얼티엄 플랫폼이 최대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40Nm(뉴턴미터)의 힘을 낸다. 이에 따
스파크 '작지만 강하다'...7년 연속 경차 부문 고객만족도 1위
2021.10.09 11:04
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놓은 '더 뉴 스파크'가 ‘2021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조사’ 경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더 뉴 스파크는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지난 1992년부터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하는 지표다. 이 지표는 전반적인 만족도, 재구매 의향,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요소 만족도 등 3 가지 항목을 종합해 고객 만족도를 계산한다. 올해 조사에서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00점 만점 가운데 84.6점을 얻어 기아 ‘모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은 각각 88.9, 88.5 점
'해치백 강자' 폴크스바겐 골프, 이달 국내 상륙 돌풍일으킬까
2021.10.04 14:15
해치백(승용차 뒤쪽에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문이 있는 차량)의 강자 '폭스바겐 골프'가 국내시장에 다시 돌아온다. 골프는 폴크스바겐의 대표 준중형 해치백 모델로 197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8세대 모델이지 출시됐다. 이 모델은 1974년 1세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500만대 이상인 베스트셀러 차종이다.골프는 '해치백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한때 '해치백 바람'을 일으켰다. 골프 6세대와 7세대 차량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으로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 톱10에 포함됐다.해치백은 외관상 뒷좌석 공간과 적재 공간이 합쳐져 있는 자동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의 신형 8세대 '골프' 국내 출시
기아차 캐나다에서 3분기 연속 최고 판매실적 거둬...9월에만 8407대 팔아
2021.10.04 10:41
기아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3분기 연속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에서 K3로 팔리는 준준형 세단 '포르테'는 판매가 크게 늘어 효자모델로 자리잡았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3분기 연속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9월에만 8407대를 판매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아는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1분기 1만5760대, 2분기 2만5510대의 분기별 판매 실적에 이어 3분기에 2만5057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7월은 8305대, 8월 8345대를 판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올 1~9월까지 총 6만6327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 준중형 세단 포르테(국내명 K3)는 이번 3분기에만
"얼굴로 문 열고 시동까지?" 제네시스 GV60 실제로 보니
2021.10.04 10:25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 GV60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고 GV60 디자인 철학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시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기자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열린 제네시스 GV60 실차 거점 전시회에 참석해 먼저 GV60을 만나고 왔다.◇GV60, 강렬한 첫인상..'실물 끝판왕'"사진보다 훨씬 낫다"기자가 제네시스 GV60이 전시된 장소에 드러서자 머릿속에 든 생각이다.날렵하게 뻗은 제네시스의
제네시스 GV60, 세계 최초 공개..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도전장'
2021.09.30 15:57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공식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시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제네시스는 30일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고 GV60 디자인 철학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론칭 영상을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이날 공개한 GV60 발표 영상에는 '당신과 교감을 위해' 라는 주제로 GV60 디자인 철학과 차량 주요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운전자와 교감하는 GV60의 다양한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차량을 의인화한 내
볼보차, 수입차 시장 '게임 체인저' 노린다
2021.09.22 15:35
볼보자동차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내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와 해마다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4일 열린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동통신업체 SKT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공개하고 향후 판매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신형 XC60, 음성인식 AI 비서 적용"말로 다 되네" 신형 XC60 미디어 행사에 참석한 기자가 개폭 향상된 음성인식 기술을 직접 체험한 후 입에서 나온 말이다. 볼보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람 얼굴로 차 문 여닫는다
2021.09.17 16:19
운전자 지문에 이어 이제는 얼굴로 차량을 열고 시동을 거는 시대가 왔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차 문을 열고 닫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해 전용전기차 'GV60'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GV60은 제네시스가 내놓는 첫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스마트 키 또는 디지털키를 사용해 차 문을 열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이 기술은 향후 차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이라는 점이
볼보,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한 신형 'XC60' 선봬
2021.09.14 11:04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SKT와 손잡고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볼보코리아는 첨단 디지털 성능과 고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 볼보코리아는 300억을 투자해 SKT와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적용한 첫 차량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한다.새로운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XC60은 모듈화(SPA_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168만 대가 팔리며 유럽 중형 프리미엄 SUV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다.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獨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평가서 1위
2021.09.12 10:35
현대차의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아이오닉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다. 자동차 전문지의 객관적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가 이번엔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아우토자이퉁가 최근 벌인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총점 3267점으로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의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
현대차가 만든 670마력 고성능 수소 스포츠카 'FK'
2021.09.09 14:41
현대차가 최근 고성능 수소 스포츠카 'FK'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크로아티아 전기 스포츠카 메이커 리막과 함께 만든 자동차다.현대차는 지난 7일 개막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충전과 지원 기술, 미래 이동수단과 함께 'FK'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크로아티아 전기 스포츠카 회사 리막오토모빌리 (Rimac Automobili)는 지난 2009년 21세의 마테 리막이 세운 전기 자동차 제조사다.이 회사는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이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를 매각하고 현금 대신 리막 지분 15%를 받았을 만큼 기술력이 출중한 회사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리막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고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을 투자해 의
현대차, 인도에 고급차 제네시스 출시 검토
2021.09.05 15:48
현대자동차가(이하 현대차) 인도시장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사르'에 인도시장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로 인도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인도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로써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14억 명에 이르는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영향력을 확대함고 동시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와 같은 독일 업체와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와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아우디, 순수 전기차 출시..1회 주행거리 304km
2021.09.03 17:28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가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판매를 시작해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브랜드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를 출시하고 9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 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아우디 DNA를 담은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이다. 이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제품군) 확장과 소비자 선택 폭이 더욱 넓혀질 전망이다.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을 전기차에 접목‘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SUV가 가진 넓은 공간, 쿠페의 우
현대차, 쏘나타 판매량 6천대 이상 중형세단 건재함 과시
2021.09.03 17:27
국내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메기타(어류 메기같은 외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현대차 쏘나타의 판매량이 월간기준 9개월만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경쟁 모델인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기아 K5를 7개월만에 판매량으로 이겼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외관을 스포티하게 고친 '쏘나타 센슈어스' 2.5리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고성능 서스펜션으로 튜닝한 '쏘나타 N라인' 효과 덕분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쏘나타 판매량은 6659대로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이후 쏘나타의 판매량이 늘어나 올해 5월 9193대를 넘겼다. 쏘나타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 5730대가 팔려 판매부진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