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과속운전의 위험성
2021.02.11 15:40
최근에 과속운전 처벌을 대폭 강화시킨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과거에는 제한속도 초과 정도에 따라 범칙금과 운전면허 벌점만이 부과되었지만 강화된 도로교통법에서는 제한속도를 80km/h 이상 초과하여 과속 운전한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벌금, 구류 등의 형사처벌이 가해진다. 또한 3번 이상 100km/h를 초과하여 운전한 경우에는 형사처벌과 함께 운전면허도 취소된다. 과속운전은 교통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과속이 위험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운전자가 공감하는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그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본래 빠른 속도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어려운 생리적
설 연휴, 장거리 이동 "내차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2021.02.11 10:34
국내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을 떠나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총 2192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설보다는 32.6% 감소한 수준이다.따라서 평소보다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차량 점검이 요구되는 시점이다.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운전자들의 내차 관리 요령을 공개했다.◆간단한 항목 '자가 점검'우선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
현대차 투싼, 유압장치 결함 中서 42만여 대 '리콜'
2021.02.10 13:05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현지 매체 엑스카뉴스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차량 결함이 발견돼 42만5201대가 리콜된다.리콜 대상은 2015년 5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14일까지 생산된 투싼과 2018년 8월 27일부터 2019년 3월 23일까지 제작된 4세대 투싼 총 42만5201대다.매체는 해당 차량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과 함께 무상교체를 실시할 것"이라며 "개선된 부품 교체와 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것"
반도체 품귀에 세계 車생산 '급 브레이크'..."정부 삼성전자 지원해야"
2021.02.10 12:15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부족해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국 포드와 크라이슬러, 그리고 일본 도요타가 자동차용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줄줄이 생산 감축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완성차 업체 한국지엠이 이달 8일부터 경기도 부평2공장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직격탄을 맞았다. 연초부터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발(發) 자동차 생산 대란에 빠진 데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품귀 현상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
현대차그룹, 이동 한계 극복한 걷는 로봇 '타이거' 최초 공개
2021.02.10 12:14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0일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한다.타이거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포토] 레이싱모델 송수빈, 아찔한 각선미 근황 "코로나야 물러가라 운동하게"
2021.02.09 21:49
레이싱모델 송수빈이 SNS(사회적 관계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근황을 알렸다.송수빈은 다부진 근육과 각선미를 뽐내는 사진과 함께 "작년부터 근육량이 다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소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운동을 아쉬워하는 글을 올렸다.또한 "오랜만에 들렸다"라며 필라테스를 준비하고 있는 사진도 게시했다.레이싱모델 송수빈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모든 경제 활동이 활기를 되찾아 각종 행사들이 다시 개최되길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라며 "사람들이 많은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업체를 위해 열심히 했던 홍보
볼보차, 환경·사회적 영향 '상위 1%'...지속가능성 '최고 등급'
2021.02.09 21:05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입지를 다졌다.볼보차는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이다. 160여 개국, 200여 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조달 등 4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다.볼보차는 ▲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
만트럭버스, TGX 트랙터 유럽서 '2021 올해의 트럭'에 선정
2021.02.09 18:10
상용차 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이 유럽에서 높은 품질성을 인정받았다.만트럭버스그룹은 뉴 MAN TG 시리즈의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ITOY 2021)'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유럽 전역 24개 국의 상용차 전문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ITOY 심사위원단은 12개월 동안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기술력, 경제성, 주행성, 안전과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트럭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ITOY 심사위원단은 MAN TGX 트랙터를 선정하며 "운전자의 편의성, 연비, 연결성과 인터페이스 측
기아, 3월 첫 전용 전기차 'CV' 공개...넉넉한 주행과 빠른 충전
2021.02.09 11:16
기아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성하는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를 위한 첫 전용 순수전기자동차(EV)를 공개한다.9일 외신 뉴스바이츠앱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3월 EV 'CV(프로젝트명)'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새로운 EV를 개발한다.CV는 기아 플랜 S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될 예정이다.E-GMP는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약자로 올해부터 생산되는 현대차그룹 순수전기차에 공통 적용되는 차체의 뼈대(섀시)를 말한다.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
르노삼성차, 설 연휴 안전한 귀성길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2021.02.08 11:42
르노삼성자동차가 2021년 신축년 설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3일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질 것을 예상해 사전에 차량 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상점검은 전국 12개 직영점에서 진행되며 방문 고객은 워셔액 무상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포함해 2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타이어와 공조 시스템(에어컨·히터), 오일류 등 일반 점검은 물론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엔진 마운트
캐딜락, 준중형 SUV XT4 출시로 '풀 라인업 구성'
2021.02.08 11:11
캐딜락이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략에 나선다.캐딜락은 오는 18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준중형 SUV 'XT4'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XT4 출시로 캐딜락은 퍼포먼스 세단 CT4와 도심형 럭셔리 세단 CT5를 비롯해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브랜드 아이코닉 SUV 에스컬레이드까지 국내 시장에 북미 시장과 동일한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XT4는 캐딜락의 독자적인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디지털 세대에게 익숙한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이 대거 적용된
[영상] 현대차의 모든 것이 담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2부)
2021.02.07 16:28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해서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아가봤다.현대모터스튜디오는 신차 전시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에 고양과 서울, 스타필드하남에 위치해 있다.글로벌모터즈가 지난 3일 찾아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신차 전시뿐만 아니라 현대차 제조 공정과 수소연료전지차의 개념, 그리고 간단한 차량 정비 등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따르면 일정상 경험하진 못했지만 현대차가 포터를 기반으로 선보인 캠핑카 포레스트를 예약을 통해 직접 경험할
자동차 레몬법, 결함 발생해도 적용 1% '유명무실'
2021.02.06 12:23
자동차 구매자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2만㎞)에 동일 하자 2회 이상, 일반 하자 3회 이상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레몬법'이라고 한다.국내에선 레몬법에 대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다면 '유명무실'한 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자동차 결함이 발생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접수를 받고 심의위원회 중재부가 해당 차량을 조사한 후 구매자와 업체 간의 중재와 조정을 돕는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결함으로 심의위 중재부에 접수된 건수는 668건으로 전년 79건보다 약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레몬법이 적용된 사례는 교환 1
[영상] 현대차의 모든 것이 담긴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1부)
2021.02.05 16:47
유럽, 지난해 친환경車 판매 약 3배 증가 '탈내연기관 가속'
2021.02.05 13:27
유럽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탈피해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 지난해 순수 전기 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자동차는 104만6000대 판매되며 전년 38만7808대보다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 전체 판매 차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이다.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지난해 118만200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59%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는 지난해 53만8772대를 판매하며 전년 24만7854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내연기관인 가솔린과 디젤 차량은 각각 37%와 32%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가솔린 차량은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