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상생 위해 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2020.09.20 20:00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부품업체들의 줄줄이 도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행보는 협력사들의 생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08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127억 원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추석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 동안 결연시설과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협
현대차, 美서 "베뉴 수동변속기 없앤다"
2020.09.20 19:00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수동변속기 모델을 단종한다.20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브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수요가 적은 베뉴의 수동변속기 모델에 대해 판매를 중지한다.이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크로스오버 구매자들의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수동변속기 모델 생산 중단은 놀랍지 않다"라며 "운전자들이 도심에서 세 개의 페달을 밟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벨로스터, 엑센트, 엘란트라 등은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창립 10주년 "210만대 낳느라 고생했다"
2020.09.20 17:32
현대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20일 현지 매체 비도모스티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건립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총 누적 210만대 이상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2008년 여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5월 준공됐다. 당시 건설 개발과 투자에는 10억 달러가 소요됐다.공장 준공 후 첫 번째 생산 모델은 2011년 1월 제작된 현대차 '쏠라리스'로 8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나머지 생산량은 카자흐스탄과 벨로루시 등 미니버스라고 불리는 이웃국가로 수출됐다.현재 공장에서는 현대 쏠라리스와 크레타, 기아 리오 등 세 가지 모델을 생산하
[영상] 휠얼라이먼트 점검 "똑바로 못 간다면 위험 신호"
2020.09.19 11:05
'휠얼라이먼트'는 타이어가 노면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차체에 붙여졌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휠얼라인먼트는 차의 주행 안전성, 조종성, 타이어 마모 등에 영향을 미친다. 차의 자세와 부하에 따라 휠얼라인먼트가 변해서 차를 수평면에 놓고 직진 상태로 정지했을 때의 수치로 휠얼라인먼트가 정의된다.만약 직진 주행 중 운전대에서 손을 살짝 놨을때 한쪽 방향으로 운전대가 쏠린다면 휠얼라이먼트를 조정해야 한다.이에 글로벌모터즈는 인천 SH모터스를 방문해 휠얼라이먼트에 중요성과 점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얼시승기] 링컨의 막내 '올 뉴 코세어'...넘치는 '끼와 매력'
2020.09.18 14:09
링컨 코리아가 지난 5월 19일 선보인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코세어'를 글로벌모터즈가 직접 시승했다.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해 안정감 있는 주행과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됐다.2.0 터보차지 I-4 엔진으로 최고출럭 238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4륜 구동 모델의 8단 자동변속기와
넥센스피드레이싱, 이번 주말 GT-300 결승 개최 "전남GT 열기 달군다"
2020.09.18 12:19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최장수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의 GT-300 3라운드 결승 경기가 전남GT와 함께 치러진다.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0 전남GT' 대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 GT-300 3라운드 경기엔 8개 팀의 20여 대 차량이 참가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관전 포인트는 지난 2라운드에서 포디움을 차지한 오일클릭의 김재우와 송병두, 정남수(아주자동차대학)의 선두권 싸움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지난 라운드 입상으로 핸디캡이 주어지며 3라운드에서의 신흥 강자 배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아울러 '2020 전남GT'는 모터스포
기아차, 프로톤과 '파키스탄 SUV 공략'...일본車 초긴장
2020.09.18 11:10
기아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가성비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18일 현지 매체 DND에 따르면 기아차는 파키스탄에서 SUV 스포티지로 선전 중에 있으며 곧 신형 SU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공식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스포티지가 월평균 1200여 대가 판매되고 있어 기아차의 신차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현재 기아차는 불티나는 팔리고 있는 스포티지의 납품 수요를 맞추기 위해 2교대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스포티지는 현재 400만 RS(6340만 원) 내·외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토요타의 신형 코롤라와 혼다의 시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선호를 받을만큼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업
현대차, 신형 싼타페·투싼 앞세워 '차박' 마케팅 봇물
2020.09.17 18:20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더 뉴 싼타페'와 출시를 앞둔 '디 올 뉴 투싼'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마케팅에 돌입했다.현대차는 17일 차박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내놨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참가자 응모를 받는다.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야영을 의미하는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휠핑은 신차 시승을 단순히 차량을 타보는 데 그치지 않고 범위를 넓힌 것으로 최근 차박 열풍을 반영한 신개념 마케팅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일정과 차량, 사용할 캠핑 용품을 선택하고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당첨자
르노삼성차, 경제적인 장거리 여행은 'QM6 LPe'가 제격
2020.09.17 12:3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과 달리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국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비행기와 기차 등 대중교통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차 이동을 택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성이 뛰어난 자동차가 시선을 끌고 있다.여기에 가족단위 여행을 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료 효율성뿐만 아니라 장거리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는 공간을 갖춘 차량이 인기다.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는 국내 유일 LPG SUV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LPe를 꼽을 수 있다.QM6 LPe는 출시부터 LPG 자동차의 경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SUV의 장점을
쌍용차, 칠레법인 대표에 '로드리고 곤살레즈 까리도' 임명
2020.09.17 11:13
쌍용자동차가 칠레법인의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다.17일 칠레 현지 매체 타코메트로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일부로 칠레법인 대표에 SK베르헤(SKBergé) 출신 로드리고 곤살레즈 까리도(Rodrigo González Garrido)를 선임했다.곤살레즈는 대표는 다양한 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활약한 칠레 산업의 산증인으로 쌍용차의 칠레법인을 견인할 예정이다.그는 18년간의 경력 동안 MG모터와 SK베르해 등 13개의 자동차 회사를 거쳤으며 카톨릭 대학에서 무역 엔지니어를 전공한 MBA 출신의 인재다.곤살레즈 대표는 "쌍용차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쌍용차는 우수한 팀뿐만 아니라 우수한 제품과 기술, 1급 딜러의 네트워크까지 갖춘
우버 자율주행 사망 사건 운전자 '과실치사 입건'
2020.09.16 12:54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지난 2018년 발생한 '우버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 보행자 충돌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운전자가 과실치사로 기소됐다.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자율주행 시범 차량의 운전을 맡았던 라파엘 바스케스(46)가 일레인 헤르츠버그(49세)를 사망케 해 지난달 27일 과실치사로 검찰에 기소됐다.이에 라파엘 바스케스는 기소된 후 지난 15일 법원에 무죄를 주장했다. 2018년 3월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우버 자율주행 시범운행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헤르츠버그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49살 여성으로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우버
르노삼성차, 협력사와 상생 위한 발걸음 "추석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2020.09.16 10:07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 시작 전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다.르노삼성차는 오는 29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르노삼성차 82개 중소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중소 협력사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예년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
기아차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 노린다"...EV 사업 체제 전환 '가속'
2020.09.16 09:39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EV)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차는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해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전용 전기차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으며 승용에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다양한 차급을 갖춘 것이 특징이
[시승기] 볼보 신형 S90 "예전도 지금도 한결같이 예뻤다"
2020.09.16 06:00
4년 만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예뻤다. 태생부터 우수한 유전자만 물려받고 태어났으니 예쁜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지난 1일 새롭게 복귀를 알린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 얘기다. 지난 2016년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처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S90이 '환골탈태'해 국내서 재탄생한 것이다.신형 S90은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장치) 등 많은 변화를 통해 완벽한 플래그십 세단의 면모를 자랑했다.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
기아차 "러시아 성공 스토리 썼다"...러시아 올해의 차 '4관왕'
2020.09.15 13:03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차량 시상식으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20 러시아 올해의 차'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약 100만명의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고객의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