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미국서 ‘쿠페’ 등 1104대 리콜한 이유
2019.01.09 15:27
아우디가 2018년형 ‘TT 로드스터(Roadsters)’, ‘TT 쿠페(Coupes)’, ‘A3 세단(Sedans)’, 'A3 카브리오레(Cabriolet)‘ 등 4종 총 1104대를 리콜한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어페어(ConsumerAffairs)’는 8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바겐그룹 아우디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연료 호스 퀵 커넥터(quick connector; 주변기기와의 연결을 수월하게 해주는 장치)가 엔진실(engine bay)와 분리됐기 때문이다. 연료 호스와 엔진실이 분리된 경우 연료누출이 발생될 수 있고 이는 곧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아우디는 이러한 사실을 해당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에게
기아차, 멕시코 공장서 '포르테 해치백' 생산 중단
2019.01.09 15:26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멕시코 공장에서 ‘포르테(K3) 해치백’ 생산을 중단하고 ‘포르테 세단’으로 대체한다. 또한 50만명의 고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멕시코 매체 조칼로(Zócalo)는 호라시오 차베스(Horacio Chávez) 기아차 멕시코법인 상무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호라시오 차베스 상무는 “이번 멕시코 공장의 생산계획 결정은 멕시코와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이 해치백보다는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 추세와 한국 본사 생산전략 등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효율적인 생산과 시장 공략을 위한 선택이라는 게 호라시오 차베스 상무의 설명이다. 포르테 세단은 2018년 8월 멕시코에서 판매 1위
포르쉐, 신형 ‘911 카브리올레’ 공개
2019.01.09 15:25
포르쉐 AG가 8세대 신형 ‘911 쿠페’에 이어 ‘911 카레라 S’와 ‘911 4S 카브리올레’를 9일 공개했다. 신형 911 카브리올레는 6기통 터보 박서 엔진(2,981cm³)을 탑재해 6500rpm에서 최고 출력 450마력(PS), 2300~5000rpm 사이에서 최대 토크 54.1kg·m를 발휘한다. 또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로 구동 효율성과 배기 가스 배출량이 개선됐으며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냉각 시스템도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최적화됐다.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가속하는데 3.9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3.7초), 카레라 4S 카브리올레는
[영상뉴스] 현대차,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1000만 대
2019.01.09 06:00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미래 초연결 사회에서 허브(중심축) 역할을 할 커넥티드카와 관련, '연결의 초월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나 집, 주변 공간, 스마트 기기,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고성능 컴퓨터보다 진화한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 초 글로벌 커
[영상뉴스] 르노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 르노-닛산 지주회사에 경영진에 지불한 '의문의 보너스' 내역서 제출 요구
2019.01.08 18:15
프랑스 정부는 자동차 메이커 르노에 대해 르노-닛산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한 지주회사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지불된 보너스의 내막에 대해 세부적인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르 마레(Le Maire) 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의 5대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전국노동연맹(CGT: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이 르노-닛산 합작 벤처 업체(Renault-Nissan BV)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전달된 돈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투명성을 요구하자르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11월 중순 일본 당국이 실제 수입보다 낮춰 신고한 혐의로 카를로스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을 체포한 이후 르노-
현대차, 美 고객만족도조사에서 80점으로 8위
2019.01.08 13:29
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미국 소비자가 모든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1에서 100까지 순위를 매겨 측정한 결과다. ACSI는 20 년 넘게 자동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분석하여 결과를 발표해왔다. 고객의 의견을 수렴할 때 ACSI는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차량의 ▲주행 성능(핸들링, 주행성) ▲신뢰성 ▲외장(외형, 스타일) ▲인테리어(모양, 공간) ▲안전성 ▲보증 ▲기술(오디오, 내비게이션, 컨트롤) ▲안락함 ▲가스 주행거리 ▲웹 사이트 등에 중점을 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미국인들은 자동차에 대한 만족도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작년 이후 업계 전반에
2019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 수입 '신차 대전' 막올라
2019.01.08 09:04
새해부터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핫한' 자동차가 2019년 초에 베트남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부 모델의 경우 특정 출시일이 정해져 있다. 나머지는 대리점에서 출시를 공지한다. 대부분 수입차다.세계시장에서 2018년에 많은 신형 모델들이 출시면서 이 모델들이 올해부터 베트남에 들어오게 된다. 저렴한 A급 자동차부터 크로스 오버 MPV, 7인승 SUV, 일부 럭셔리 자동차 및 고급 럭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이 예정돼 있다.■ 혼다 브리오(Honda Brio)혼다의 소형 모델은 2019년 초 베트남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혼다의 베트남 에이전트는 약 4억동의 예치금
현대차,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1000만 대
2019.01.08 09:02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운행하는 커넥티드카를 1000만 대로 늘리기로 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고도화를 위한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래 초연결 사회에서 허브(중심축) 역할을 할 커넥티드카와 관련, '연결의 초월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객이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나 집, 주변 공간, 스마트 기기,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고성능 컴퓨터보다 진화한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오는 2022년 초 글로벌
르노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 르노-닛산 지주회사에 경영진에 지불한 '의문의 보너스' 내역서 제출 요구
2019.01.08 08:58
프랑스 정부는 자동차 메이커 르노에 대해 르노-닛산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한 지주회사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지불된 보너스의 내막에 대해 세부적인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르 마레(Le Maire) 경제부 장관은 프랑스의 5대 노동조합 가운데 하나인 전국노동연맹(CGT: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이 르노-닛산 합작 벤처 업체(Renault-Nissan BV)를 통해 고위 경영진에 전달된 돈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투명성을 요구하자르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11월 중순 일본 당국이 실제 수입보다 낮춰 신고한 혐의로 카를로스곤(Carlos Ghosn) 닛산 자동차 회장을
[영상뉴스] [글로벌모터즈] 작년 친환경 자동차 12만 대 판매
2019.01.08 08:22
지난해 국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2만3387대로 2017년의 9만7435대보다 26.6% 늘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9만3011대가 팔려 75.4%를 차지했다. 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판매량은 24.6%인 3만376대로 처음으로 3만 대를 넘었다. 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이 2016년 91.4%에서 2017년 86%, 지난해에는 75.4%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는 2016년 8.6%에 그쳤던 점유율이 2017년 14%, 작년에는 24.6%로 높아졌다. 코나 전기차(EV)와 니로 전기차(EV), 넥쏘 수소전기차(FCEV) 등 신모델 때문이
[영상뉴스] 재규어랜드로버, 中서 엔진 결함으로 6만2000대 리콜…한국은 리콜 진행
2019.01.04 10:22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서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엔진 안전성 위험에 따라 차량 6만8828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5일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4만2000대의 디스커버리 4모델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제조 생산된 2만대 이상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이다. 자동차 부품 중 크랭크 샤프트와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 오작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든 차량을 점검하고 결함이 있는 부품은 새 부품으로 무료 교체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도 재규어랜드로버 일부 차종에 대한 리
美 자동차 시장서 포드·도요타 침체 vs FCA·닛산·혼다 인기몰이
2019.01.04 10:21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실적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닛산, 혼다는 인기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포드와 도요타는 과거의 인기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2018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보여준 가장 큰 특징은, 세단 등 전통적인 차종이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SUV'와 '픽업트럭'이 호조세였던 것은 과거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SUV와 픽업트럭을 무조건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특정 브랜드와 모델들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
[영상뉴스] 현대차, 지난해 인도서 돌풍...SUV 만 11만 3700여대 판매
2019.01.03 10:4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일본의 스즈키 마루티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스포츠다용도차량(SUV), 해치백, 세단 등의 차종을 각각 1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매체 덱칸헤럴드(Deccan Herald)는 스즈키마루티가 인도를 지배한다면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콤팩타인 디자이어(Dzire) 23만5056대, 구형 디자이어 투어 1만2759대를 각각 판매했다. 디자이어 판매량은 인도 내에서 1위다. 또 소형차 알토는 23만1540대가 팔려 인도 내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알토는
[영상뉴스] "자동차 열쇠는 가라" 현대차 지문인식 기술 개발
2019.01.01 08:16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동을 거는 열쇠를 대체하는 지문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싼타페에 지문인식 기술을 장착해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열쇠는 일반 전화만큼 쓸모가 없어졌다. 운전자가 싼타페의 생체인식 센서 하나에 손을 대면 좌석 위치, 측면 미러를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스마트폰의 앱을 자동차 열쇠로 사용하도록 하고 전자열쇠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든 운전자가 자동차에 근접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차를 연결해 문을 열고 운전자가 운전석에 손을 얹으면 자동으로 문을 닫게 한다. BMW도
기아차 리오, 독일 소형차 시장 점령…10만대 판매
2019.01.01 08:15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소형 해치백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독일 소형차 시장을 점령했다. 1일 독일 자동차 매거진 '마인 모바일 매거진'(meinmobilemagazin)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기아자동차 리오는 독일에서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 매체는 기아차 리오가 지난 2000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4세대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리오는 지난 2017년에 독일에서만 6만6068대 이상 팔렸고 유럽 시장에서 7만2688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오는 고성능 버전 '리오 GT' 라인을 출시한 이후 판매가 50% 늘어나는 등 인기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