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튬인산철 공급 '부족'…선두 기업 전기차 배터리 수주 '중단'
2021.02.16 01:54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증가로 리튬인산철의 공급량이 부족해 선두 기업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주를 중단했다. 전기차의 시장 확대로 배터리 등 부품의 수요량도 증가했다. 현재 전기차에 탑재하는 배터리는 주로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삼원계 배터리 두 종류다.삼원계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을 장점으로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많이 사용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을 인식한 전기차 업체들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삼원계 배터리 대신에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을 늘려 왔다. 이런 변화로 리튬인산철 가격이 급등하고 생산과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테슬라 모델3과 비야디 한(汉) 등 고급 승용차는
테슬라 중국, 2800만 원 전기차 출시 소문 '부인'
2021.02.16 01:23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중국에서 저렴한 16만 위안(약 2750만 원)의 신차 출시 소문을 부인했다. 14일(현지 시간)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중화권 회장 주샤오동(朱晓彤)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16만 위안의 테슬라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 측은 “인터뷰에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소문을 부정했다. 테슬라가 저렴한 모델을 출시한다는 소문은 지난해 9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향후 3년 내에 판매 가격이 2만5000달러(약 2750만 원)의 새로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라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테슬라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으로 2020년 글로
中 장성자동차, 작년 순이익 19.9% 증가…배당금 25억7천만 위안
2021.01.26 13:49
장성자동차(長城汽車)는 지난해 순이익이 19.9% 증가했으며 25억6900만 위안(약 4366억7862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5일(현지 시간) 장성자동차는 2020년 실적을 공개했으며 총수입은 1032억8300만 위안(약 17조 5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5% 증가했다. 순이익은 54억9200만 위안(약 9335억201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주당 수익은 0.59위안(약 100원)이다. 장성자동차가 발표한 2020년 1~3분기 배당 계획에 따르면 주당 0.28위안(약 47.6원)을 지급한다. 25일까지 장성자동차 주식은 총 91억7600만 주로 약 25억6900만 위안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다.장성자동차는 새로운 모델의 연구개발과 디지털 프로젝트에 각
中 상하이자동차 합작社 ‘지지모터’, 4월 스마트카 사전 예약 '연말 출시'
2021.01.25 16:28
상하히 자동차(上汽集团), 장장가오커(张江高科)와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전기차 합작회사 ‘지지모터(智己汽车)’가 개발한 스마트카가 올 연말에 출시한다.상하이자동차, 장장가오커, 알리바바 3사는 지난해 11월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했으며, 한 달 후에 지지모터가 탄생했다.지지모터는 지난 13일 상하이, 라스베이거스 CES와 런던에서 스마트카 브랜드 ‘IM지지’를 동시에 발표했다. 지지모터는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변혁자(变革者)’의 이름으로 스마트카 시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지모터는 자율주행과 EIC 엔지니어링 등 블랙 인 테크놀로지(Black in Technology)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
中 니오 EC6, 자동차 충돌 테스트 '우수'
2021.01.22 16:51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蔚來)의 세단형 모델 EC6가 중국 C-IASI(중국보험자동차안전지수)에서 자동차 충돌 테스트 결과 우수 평가를 받았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C-IASI가 2021년 첫 자동차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아우디(Audi) Q5L, JAC Jiayue A5, BMW X3, 니오 EC6, 리샹(理想) ONE 등 7개 자동차 모델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C-IASI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니오 EC6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탑승인원 안전지수, 행인 안전지수, 차량보조 안전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니오 EC6는 고급 승용차면서 충돌 내구성과 수리 비용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리샹 ONE(2020년 6인승 버전)과 아
테슬라 중국 지역 첫 CEO 정순징 사망…지인들 애도
2021.01.18 20:34
테슬라 중국 지역 첫 최고경영자(CEO) 정순징(郑顺景)이 사망했다고 시나테크가 17일 오후(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망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 고 정순징의 지인들도 인터넷으로 애도의 글을 올렸다. 고 정순징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테슬라 중국 지역 CEO를 담당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진입 준비부터 베이징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는 일련의 작업은 고 정순징의 도움 하에 완성됐다.고 정순징이 지난 2014년 4월 테슬라에서 사임한 후 2017년 초 모바이크의 CMO로 합류해 마케팅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