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테슬라' 니오, 5월 6일 유럽 진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1.04.30 11:24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는 5월 6일 유럽 진출한다고 치처즈자(汽车之家)가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5월 6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온라인 생방송으로 노르웨이 전략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니오 노르웨이의 마리우스 하일러(Marius Hayler) 사장과 경영진은 "발표회에 참여하러 중국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니오 친리홍(秦力洪) 공동 창업자는 "유럽의 첫 니오 하우스는 공사를 시작했다"며 "차량은 유럽 연합 충돌 안전법의 심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니오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니오는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진출사업부를 조직했고, '마르코 폴로 계획(马可波罗计划)'을
中 창청자동차, '칩 부족 2개 공장 생산 중단'설 부인
2021.04.26 19:04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창청자동차는 칩 부족으로 인한 2개 공장의 생산 중단 소식을 부인했다. 25일(현지 시간) 시나닷컴에 따르면 창청자동차의 쉬수이(徐水)·충칭(重庆) 두 공장은 자동차 칩 부족으로 5월부터 두 달간 생산을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창청자동차는 "칩 공급은 부족하지만, 생산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 같은 소식을 부인했다. 이어 "공급망 관리 강화 등으로 칩 공급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청자동차 쉬수이공장의 2020년 생산량은 64만 대로 가동률이 90%를 넘었고, 충칭공장의 가동률은 71%에 달한다. 앞서 창청자동차는 지난달 28일부터 고객 인도 소요 시간이 3개월이 넘어 '탱크(Tan
中 바이두, 지리자동차 합작社 '지두자동차'에 5년간 8조 원 투자
2021.04.23 18:50
중국 IT기업 바이두는 향후 5년간 지리자동차와 합작한 '지두자동차(集度汽车)'에 500억 위안(약 8조60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두자동차 샤이핑(夏一平)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 시간) "향후 5년간 스마트카 연구·개발·생산 등에 5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2~3년간 2500명~30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이 중 400~500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두자동차의 첫 전기차 모델은 3년 내에 양산해, 1년~1년 6개월마다 신규 모델 1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핑은 "첫 모델은 '로봇' 같아 보인다"며 "젊은 층을 목표 고객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 지두자동
상하이GM우링,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 출시
2021.04.23 18:46
제너럴모터스(GM)가 지원한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은 '홍광(宏光)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를 출시했다.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고, 신형 모델 '미니 EV 마카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상하이GM우링은 "홍광 미니 EV 컨버터블 카브리오는 내년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인도 시간과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상하이GM우링은 GM, 상하이자동차와 류저우 우링자동차가 2002년에 공동 설립한 자동차 제조업체이며, 각각 지분 44%, 50.1%와 5.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홍광 미니 EV 시리즈를 출시했고 지금까지 총 27만 대를 판매
니오·샤오펑 등 中 전기차 "올 하반기 유럽 진출"...글로벌 본격 공략
2021.04.22 20:11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샤오펑 등은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 진출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 몇 년간 해외 투자자의 자동차 생산 소유권 제한을 철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은 10여년 전부터 10억 달러 이상 투자해 전기차를 자체 연구·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본토 전기차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에 우세를 지니고 있고, 이들은 해외 시장 지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4년 내 중국 전기차는 유럽과 미국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니오는 지난해 7월 해외 진출을 위해 크로스보더팀을 조직했다. 니오 친리홍(秦力洪) 공동 창업자는 “유럽 시장 지출을 위해 마케팅 팀
中 지리자동차, 고급 전기차 첫 모델 '지커 001' 공개…주가 9% 급등
2021.04.16 17:49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가 고급 전기차 첫 모델 '지커 001(极氪 001)'을 공개했다. 지커는 15일(현지 시간) 항저우 지커공장에서 첫 모델 지커001을 공개하고, WE와 YOU로 명명했다. 지커001은 '장시간 주행 쌍 전기모터 WE', '최장시간 주행 단일 전기모터 WE', '최장시간 주행 쌍 전기모터 YOU'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8만1000위안(약 4802만 원)~36만 위안(약 6153만 원)이며, 올해 10월 1일 이전에 인도할 예정이다. 지커001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SEA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 스포츠형 세단이다. 전장은 497㎝, 전폭은 199.9㎝, 전고는 156㎝다. 유럽 연비 측정 방식(NEDC) 기준으로 지커001의 최대 주행거리는 7
中 샤오펑, 수요 충족 위해 우한에 제3공장 설립
2021.04.09 11:35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한(武汉)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증권시보망(证券时报网)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샤오펑은 우한 경제 기술개발구 관리 위원회와 ‘샤오펑자동차 우한 커넥티드카 제조 기지 및 연구·개발센터 프로젝트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우한에 신설할 공장의 총면적은 73만3000㎡(약 22만1732평)이며,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 대로 알려졌다. 2023년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샤오펑 자동차 허샤오펑(何小鹏)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한은 자동차 제조·판매 거점으로, 샤오펑의 공급망 관리·판매·배송 등을 강화
中 지리자동차, 1분기 판매량 33만대 초과…주가 3.19% 급등
2021.04.08 18:09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1분기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시나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의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3만3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폭증했고, 올해 판매량 목표인 153만대의 22%를 달성했다. 3월은 자동차 10만29대를 팔아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전월 대비 30% 늘었다. 이 중에서 지오메트리 A(几何A), 지오메트리 C(几何C), 디하오EV(帝豪EV) 등 전기차는 5657대를 판매했다. 수출량은 1만64대로 지난해보다 200% 증가했고, 중국 시장의 판매량은 8만9965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리자동차는 4년 연속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 지리싱뤠(吉
中 승차공유업체 디디추싱도 자동차 만든다
2021.04.08 09:30
중국 승차 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직접 자동차를 제조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쯔통차이징왕(智通财经网)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디디추싱의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 책임자는 양쥔(杨峻) 디디추싱 부사장 겸 샤오쥐처푸(小桔车服) 사장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디디추싱은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디디추싱 관계자는 “포드자동차(중국) 전기차 사업부 주장(朱江)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디디추싱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장 COO는 이 소식을 부인했다. 디디추싱은 2019년 11월 비야디와 합작회사 ‘메이하오추싱(美好出行) 자동차 테크놀러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비야디와 디디추싱의 지분은 각각
中 니오, 핵심 모델 ES6·EC6에 한국타이어 탑재
2021.04.05 19:16
한국타이어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핵심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시나닷컴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의 핵심 모델인 ES6와 EC6는 한국타이어의 고급 타이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 ES6는 중형 순수전기 SUV이며 EC6는 중형 순수 스포츠형 세단이다. ‘제로백’은 각각 4.7초와 4.5초다. 제로백은 자동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을 말한다. 한번 충전으로 각각 610km와 615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니오 모델에 장착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은 기존 타이어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이어 “강한 접지력과 브레이크 성능으로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평온히
포르쉐, '충격 흡수장치 결함'...中서 911·카이맨 등 '257대 리콜'
2021.04.05 16:24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는 충격 흡수 장치 결함으로 중국에서 911·카이맨 등 브랜드를 리콜한다고 시나닷컴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르쉐(중국) 자동차 판매유한공사는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와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 실시 방법’에 따라 시장 감독관리총국에 리콜을 신청했다. 리콜 계획은 4월 2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23일에 생산한 911, 카이맨, 타이칸, 박스터 등 257대를 리콜한다. 포르쉐에 따르면 일부 차량은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 암의 고정나사가 제조 결함으로 규정한 모멘트로 잠기지 않을 수 있다. 차량이 일정 시간 주행 후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도요타, 中서 시노하이텍과 연료전지 생산 조인트 벤처 설립
2021.04.01 16:08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료전기 엔진 개발업체 시노하이텍(SinoHytec)과 연료전지 생산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 시노하이텍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도요타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고, 합작 회사 ‘화펑 연료전지유한공사(华丰燃料电池有电公司·FCTS)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노하이텍과 도요타 지분은 각각 50%이며, 투자 총액은 80억 엔(약 815억8720만 원)이다. FCTS는 ’연합 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베이징) 유한공사(FCRD)’가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또 2023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연료전지 시스템과 연료전지 스택의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중국에서 수소연
지리·볼보 합작社 폴스타, 홍콩 증시나 미국 증시 '상장 계획'
2021.04.01 16:0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시나닷컴이 3월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폴스타는 컨설턴트와 상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홍콩증시나 미국증시에 기업공개(IPO) 혹은 스팩(SPAC)을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IPO를 통한 예상 조달 금액은 100억 달러(약 11조3280억 원)에 이르를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자동차가 합작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본사는 스웨덴에 있고 공장은 청두에 위치해 있다. 현재 2가지 모델 폴스타 1과 폴스타 2를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예상보다 적다.
中 창청자동차, 올해 수소연료전지 SUV 출시
2021.03.30 14:52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창청자동차는 올해 수소연료전지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시나닷컴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창청자동차는 수소에너지 전략 글로벌 발표회에서 올해 C급 수소연료전지 SUV와 수소 트럭 100대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연료전지 SUV는 2020년 동계 올림픽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청홀딩스 웨이스에너지(未势能源) 장톈위(张天羽) 회장은 “잇따라 2022년 수소연료전지 청소 응용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025년 글로벌 수소에너지의 시장 점유율 톱3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창청자동차는 ‘볼타파일(Volta Pile) 및 핵심부품, 수소연료전지발동기와 관련 부품(제동기), IV형 수소 저장병,
中 니오, 車 반도체 부족...허페이 공장 5일간 생산 중단
2021.03.29 16:51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는 칩 부족으로 허페이 장화이(合肥江淮) 자동차 공장이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고 매일경제닷컴(每经网)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니오는 “칩 부족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허페이 공장은 29일부터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며 “장기적인 공급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의 생산량도 반도체 공급 제한에 영향을 받았고, 올해 1분기 고객 인도 수량은 기존에 예상한 2만 대에서 1만9500대로 낮췄다. 투자기관 연구자는 “니오는 부족한 칩의 종류를 밝히지 않았지만, IGBT와 MCU 칩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고 추정했다. 앞서 니오 리빈(李斌) 창업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