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이네오스,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 공략 예고
2023.03.23 15:49
랜드로버와 G-바겐이 양강구도를 그리던 국내 유럽식 오프로드 차 시장에 또 다른 강자가 등장했다.글로벌 석유 화학 기업 이네오스 산하 자동차 부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22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브랜드의 첫 모델 그레나디어의 공개하는 자리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는 유럽산 오프로드 차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수입차 시장에서 통상 영국산 오프로드 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통한다. ‘다재다능’의 실용적 픽업하면 미국산으로 대표되지만, ‘탐험’과 ‘모험’을 추구하는 사치스러운 오프로드는 유럽산이 강세다. 랜드로버와 벤츠의 G-바겐 판매량이 꾸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브랜드 살리기 본격화...네트워크 강화
2023.03.23 15:46
지프·푸조·DS오토모빌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관리 체계 통합 이후 시스템 재정비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푸조의 네트워크 강화 및 안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해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과 가이드를 적용한 기존 전시장의 리노베이션 완료는 물론, 신규 전시장을 포함해 총 18곳의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즉각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KCC모빌리티, 신창모터스, 선일모터스, 프리마모터스 등 네 개의 신규 딜
현대차그룹, 격상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모’ 아니면 ‘도’”
2023.03.23 15:44
한국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차가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가고 있는 가운데, 적진 한 가운데로 돌진하듯 중국 시장에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산업이 수출을 등에 업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수출국 세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은 311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며 독일과 한국을 제쳤다. 최근 중국의 관심사는 유럽 시장에 쏠렸다. 상하이기차, 지리자동차, BYD 등 중국 주요 업체들은 중국 유럽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 중이다.유럽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 3만1829유로(4248
아우디, 전용 플랫폼 얹은 Q6 e-트론 프로토타입 테스트 돌입
2023.03.23 15:41
아우디는 전용 플랫폼(PPE, premium platform electric)을 사용한 첫 번째 순수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시제품)모델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은 현재 유럽의 최북단에서 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엄격한 안전규정에 따르며 800볼트 전기 시스템, 모터와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시스템 등 양산 최종 단계를 위한 시험 과정에 돌입했다.아우디는 SUV와 스포트백 모델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Q6 e-트론 모델 시리즈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잉골슈타트 현장 인력의 향상된 숙련도, 그리고 아우디의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아우디 그룹은 기록적인 성과로 202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최초 공개
2023.03.23 15:39
현대자동차그룹이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의 충전 시연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번에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충전기의 케이블을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지난해 7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 영상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량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차량이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열고, 로봇은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충전구의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계산한다.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의 충전구에 체
車 수출액 연이어 최고치 경신…생산·내수·수출 모두 견고
2023.03.23 15:37
국내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3개 지표는 7개월 연속 모두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두 달만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그중 친환경차 수출액은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이목을 끌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47.1% 증가한 56억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달에는 전체 자동차 수출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단가가 높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54억2000만달러에 세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차량 대수로는 34.8% 늘어난 22만3000대로 2019년 5월 22만5000대
전기차로 회복세 탄 아우디,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2023.03.23 15:35
아우디코리아는 글로벌 아우디그룹이 지난해 매출 16.4%, 영업이익 4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 성과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우디그룹은 기록적인 성과로 지난해 회계 연도를 마무리했다. 그룹 매출은 총 618억 유로, 영업이익은 76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0.4%에서 12.2%로 증가했으며, 순현금흐름은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48억 유로에 달했다.아우디, 벤틀리, 람보르기니, 두카티로 구성된 프리미엄 그룹은 지난해 총 163만8638대 자동차와 6만1562대의 이륜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특히, 상반기에 물류와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하반기의 우수한 실적 덕에 인도량은 이전 해 수준으로 유지됐다. 지난해
전기차 시대, 값싼 車 만들어 내는 기업 살아남는다
2023.03.20 15:33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기가 서막을 지나 이제 본격적인 게임에 접어들 전망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2ALL 컨셉트카가 공개, 보급형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출을 공고히 하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된 ID.2ALL은 폭스바겐그룹의 MEB 엔트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출시 목표 가격을 2만5000유로(한화 약 3500만원) 이하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별로,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 후반대에서도 살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인 셈이다. 지금까지 저가형 전기차에서 걸림돌이 돼 왔던
[시승기] "더이상 부드러울 수 없다", 플러스가 되는 매력 렉서스 NX 450h+
2023.03.19 21:49
디폴트에서, 조용한 사모님 차라는 인식과는 달리 실내 소음이 귀에 거슬린다. 라디오를 틀면 묻히는 정도긴 하지만, 명암이 뚜렷한 것이 원인이 된다. 모터와 엔진의 소리가 서로 차이가 너무 난다. 처음 출발할 때 모터는 조용하게 차를 끈다. 만족스러운 순간이지만, 조금 가다 보면 이내 엔진이 갑자기 치고 들어온다. 이때 소음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차에 동력을 더하고 배터리 충전을 위한 개입이다. 물론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주의를 뺏기는 것 같아 썩 좋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멀어지니 큰 문제로도 볼 수는 없다. 이런 경험은 NX 450h+만 그런 것이 아니라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부분에서
[영상 시승] 강력한 경쟁력, 독일산 국민 전기차 ID.4
2023.03.19 11:33
폭스바겐 ID.4는 내연기관 차 다운 이질감 없는 전기차라는 감상평이 많았다. 실제로 가속을 해보면 부드럽게 진행되고 감속을 할라치면 타력 주행이 어느 정도 이어지는 느낌을 준다. 대체로 전기차들은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생제동을 사용하는데 그게 문제인 것도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5분클립] 국민 전기차들의 대격돌 현대 아이오닉 5 vs. 폭스바겐 ID.4
2023.03.19 11:14
이리저리 어찌 보면 가격은 비슷하다. 꼼꼼히 따져보면 공간과 공간 활용도에 있어서는 어쨌든 독일 전기차의 완패인 거 같고 실내 공간에서는 조금 못 미치는 능력치지만, 주행 감성 부분에서는 ID.4가 조금은 앞서가는 거 같다. 하지만, 승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 개발하던 전기차 ‘토레스 EVX’로 명명…이미지 공개
2023.03.16 10:50
쌍용자동차가 개발 중이던 U100 모델의 공식 명칭을 ‘토레스 EVX’로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 및 영상을 공개했다.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잇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됐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
신형 코나, 안전벨트 버클 결함으로 리콜
2023.03.16 10:49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캐딜락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CMC, 바이크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7개 차종 88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상용 트럭 파비스 3353대에서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 작동 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코나 SX2 등 2개 차종 2323대는 좌석 안전띠 버클의 제조 불량 등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N 181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전동식 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로이탈방지보조
[시승기] 가성비 드라이빙, 굳히기 한판 나서는 QM6
2023.03.15 17:23
르노코리아는 최근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 QM6를 출시하며 15일 서울 식물관PH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름 노력한 기미가 엿보였고 오랜만에 타보는 QM6는 안팎으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QM6는 예전부터 차체 크기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이었다. 크기 덕분에 실용성이 따라왔다. 캠핑에도 차박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도 주머니 부담은 덜했다. 가성비의 기준은 내구성에도 해당한다. 실제 오너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잔고장이 적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건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물론 동급의 미국 차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독일 차들만큼 부티는 나지 않는다.이번에 시승
기아, EV9 디자인 전격 공개…기름 내 나는 아빠차 긴장
2023.03.15 14:42
기아가 올해 기대의 신차 더 EV9의 디자인을 15일 전격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전동화를 이끌 SUV 라인업 중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