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슈퍼카 람보르기니, 상반기 4천500대판매…100%↑
2019.07.21 03:57
최근 슈퍼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역시 올해 상반기 급성장했다.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455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2693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의 60%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루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4454대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는 1860대가 팔렸으며, 람보르기니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많이 팔렸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
SUV ‘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잔존가치, 세단보다 높아
2019.07.20 03:50
2010년대 들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고공 행진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가치가치가 높아 중고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가 자사에서 거래된 인기 SUV와 세단 12종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SUV의 평균 잔존가치가 68.1%로 63.2%의 세단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현대차의 싼타페, 투싼, 쏘나타, 아반떼와 기아차의 쏘렌토, 스포티지, K5, K3, 르노삼성의 QM6, SM6와 쌍용차 티볼리와 쉐보레 말리부의 2016년식 모델이다. 이번 조사 대상 중 잔존가치가 70.3%로 가장 높은 모델은 기차아 SUV 쏘렌토이었다. 잔존가치 2위부터
[글로벌-Biz 24] 獨 BMW그룹, 신임 회장에 올리버 집세 선임
2019.07.20 02:37
독일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BMW 그룹이 신임 회장으로 현 그룹 생산부문 총괄 사장 올리버 집세를 선임했다. BMW는 집세 회장은 이달 초 퇴임 의사를 밝힌 하랄드 크루거 회장의 후임으로, 내달 16일 회장에 취임하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신임 집세 회장은 1991년 수습사원으로 BMW와 인연을 맺은 이후 영국 옥스포드 공장 총괄, 기업 계획과 제품 전략 수석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는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BMW 측은 “결단력 있는 집세 사장이 BMW 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그는 미래 이동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BMW 그룹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
현대차, 하이브리드車 성능 제고 탄력…혁신 변속기술 세계 최초 개발
2019.07.19 18:03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차량(HEV)의 선능이 회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변속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의 주행 모터를 활용한 능동변속제어(ASC)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 기술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모두 실린다. ASC는 하이브리드차를 구동하는 주행 모터를 활용해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초정밀 제어하는 신기술로, 변속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하이브리드차보다 30% 개선됐다. ASC는 세계 최초로 주행 모터로 하이브리드차의 다단 변속기를 정밀 제어해 효율을
[글로벌-Biz 24] 슈퍼카도 대중차도 피할 수 없는 리콜
2019.07.19 09:35
최근 들어 리콜(대규모 시정조치)은 차량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사후서비스의 척도를 의미하게 됐다. 슈퍼카부터 인지도가 높은 대중 브랜드가 리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이다. 18일 호주 온라인 언론사 오토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현지에서 우르스 83대를 리콜한다.리콜 사유는 호주에서 판매된 차량에 태양 보호(태양 바이저)에 안전을 제안하는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는 무상으로 83대에 안전 스티커를 부착하기 위해 고객에게 알렸다. 다만, 한국에서 판매된 우르스는 관련이 없으며,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34를 판매해 전년 동기(
[정수남 기자의 시승기] 볼보 ‘크로스컨트리 V60’…환경·가족 안전을 위한 ‘해답’
2019.07.19 07:08
1980년대 학창 시절 한 잡지에서 차량 10대가 층층이 쌓여 있는 사진을 봤다. 자동차 강성을 강조하면서 안전을 홍보하기 위한 것인데, 바로 스웨덴 볼보 차량이었다. 전통적으로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세계 완성차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이후 자체 강성이 유사시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한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차체 강성을 대놓고 알리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최첨단 안전장치를 개발헤 대거 장착하면서, 차체 강성을 다시 높이고 있다.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 역시 여기에 적극 나서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량 안전을 구현하고 있다. 볼보가 올해 3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크로스컨
FMK 김광철 대표 “페라리 많이 팔고 싶지만….”
2019.07.19 04:07
“많이 팔고는 싶지만, 배정된 물량이 있어서….” 페라리를 수입 판매하는 (주)FMK 김광철 대표이사의 말이다. 18일 F8 트리뷰토 출시 행사장에서 글로벌이코노믹과 독대한 김 대표이사는 “올 들어 수입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슈퍼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올해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포르쉐는 각각 466.7%, 17.4% 급성장 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페라리도 포르쉐와 비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신형 F8 트리뷰토를 앞세워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
볼보코리아, 1만대 클럽 진입에 고삐…내달 스포츠 세단 신형 S60 투입
2019.07.19 02:36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올해 판매 1만대 클럽에 진입하기 위해 고삐를 바튀쥔다. 내달 하순 스포츠 세단 신형 S60을 국내 시장에 투입하는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S60의 사전 구매 계약 건수가 1000대를 돌파했기 때문에 올해 목표 달성은 긍정적라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8년만에 완전 변경된 신형 S60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 크로스컨트리 V60에 이어 60시리즈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이다. 신형 S60은 최고 출력 254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국내 출시되며, ▲이상적인 비율의 세련된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신의
[포토] 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 ‘눈이 호강하는 날’
2019.07.18 17:35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8일 한국 시장에 F8 트리뷰토를 출시했다.2010년대 들어 수입차가 보편화 되면서 공로 상에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차량은 흔하다. 실제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15만대에 육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17%이 이르렀다. 차량 10대 가운데 2대가 수입차라는 이야기이다.다만, 여전히 슈퍼카는 보기 어렵다. 이중에서도 최고급 슈퍼카 페라리는 더욱 흔하지 않다.이날 F8 트리뷰토 서울 남산 출시 행사장에는 트리뷰토의 이전 모델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기아차, 소형 SUV 라인업 강화…셀토스 선봬
2019.07.18 16:40
기아자동차가 스토닉과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공략할 셀토스를 18일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인 전장 4375㎜로 적재 공간 498ℓ을 확보하는 등 공간 활용성이 최대 장점이다. 셀토스는 7단 DCT 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2.7㎞/ℓ의 1.6 터보 가솔린, 17.6㎞/ℓ의 디젤 모델로 나온다. 셀토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페라리 ‘F8 트리뷰토’ 새신발 신고 한국 질주 채비
2019.07.18 15:52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최신 8기통 엔진을 장착한 ‘F8 트리뷰토’ 가 새 신발을 신고 한국을 질주한다페라리의 한국 공식 수입 판매사인 (주)FMK(대표이사 김광철)는 18일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페라리 스포츠 모델 F8 트리뷰토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F8 트리뷰토는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구현했다.이 엔진은 최근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F8 트리뷰토는 제로백 2.9초, 제로이백 7.8초. F8 트리뷰토
지프, 고객 만족에 선제적 대응…무상 점검서비스 마련
2019.07.18 10:05
피아트크라이스러그룹(FCA)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가 고객 만족을 위해 발빠르게 나선다. 차량 판매 비수기지만, 차량 활용도가 높은 휴가철을 맞아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 자사 고객에게 맞춤형 무상 진단과 진단에 따른 차량 점검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FCA 코리아는 자사의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무상 진단 서비스’를 20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상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과 보증 서비스가 만료된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고객은 무상 진단과 차량 점검 서비스 등 맞춤형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점검 후 필요시 엔진 오일, 엔진 오일 필터, 에어 클리
기아차, 현대차그룹 해외 성장 주도한다
2019.07.18 09:25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성장을 견인한다. 전통적으로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다. 17일(현지시간) 인도의 한 온라인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가 내달 22일 현지에 선보일 소형 스포츠유틸티차량(SUV) 셀토스가 온라인 구매 계약 하루만에 6046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현재 셀토스는 현지에서 딜러 혹은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통해 각각 구매 가능하다. 기아차는 현재 현지에 265개의 판매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만5000달러(295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셀토스를 내놨다. 셀토스는 1.4 리터 가솔린 터보와 1.5리터 가솔린, 1.5리터 디젤 엔진을 각각 탑재해 인도 시장에 공급된다. 인도 기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車업계 변화 가속, 능동적 대처 없으면 미래도 없어”
2019.07.18 06:27
2010년대 들어 세계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인 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세기 세계 곳곳의 도로를 달리던 고체연료 차량 대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이 도로를 메꾸고 있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최근 만나 자동차 업계의 판도 변화에 대해 들었다. - 세계 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만.▲ 과거 10년의 변화보다 향후 1년의 변화가 빠르다 보니, 자동차 업계에서는 과거의 영광은 잊으라는 말이 자주 회자되고 있습니다.지난 120여 년간 관련 산업을 주도한 내연기관차를 밀어내고, 현재 전기차와 수소연료차 등 친환경차를
여름 비수기, 외산 신차·중고차 격돌
2019.07.18 04:05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고객이 차량 구입을 미루거나, 대신 중고차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관련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차량 판매 비수기를 맞아 관련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접근 방법을 쉽게하면서 고객 몰이에 나선 것이다. 수입 신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겟차(대표 정유철)는 이달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수입차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겟차는 신차 판메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을 1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벤츠 CLA 250와 AMG라인은 12.4%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달 CLA는 604만원의 할인 금액이 적용돼 고객은 4256만원~4512만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