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BMW,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열’

M클래스 개막, 13명 선수 참가해 혈전…김효겸 선수, 폴투피니시 ‘기염’
MINI 챌린지코리아 성료…“브랜드경험 극대화,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

기사입력 : 2019-04-3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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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대포이사 한상윤)이 모터스츠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운전을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BMW 모델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이자,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모터스포츠를 활성화 하기 위한 포석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 개막전 경기를 각각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 개막전 장면. 사진=BMW코리아
지난 주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 개막전 장면. 사진=BMW코리아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정식 클래스로 신설된 클래스는 BMW의 M4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는 세계 유일의 BMW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M4 쿠페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낮추고 최고 출력 45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각각 탑재했다.

이번 M 클래스 개막 경기에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진행했으며, EZ드라이빙의 김효겸 선수가 26분33초114을 폴투피니시(예선·결선 우승)를 장식했다.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역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MINI 챌린지 코리아’를 개최했다.

미니멀리즘(소형이지만 강력한 성능의 차량)을 추구하는 미니는 1960년대부터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며 경주용 자동차로서 명성을 쌓았다.

BMW코리아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이번 MINI 챌린지 코리아를 마련했다.

MINI 챌린지 코리아에서 미니 차량이 서킷을 돌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MINI 챌린지 코리아에서 미니 차량이 서킷을 돌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이번 MINI 챌린지 코리아에는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서 존 쿠퍼의 손자이자, MINI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찰리 쿠퍼, 미니 챌린지 한국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윤 씨 등이 참석해 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 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두 대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는 이번 MINI 챌린지 코리아를 통해 MINI 딜레이니 에디션을 출시했다. MINI 딜레이니 에디션은 3도어 기반의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쿠퍼 S 모델 30대, JCW 모델 20대 등이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