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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확바뀐 올 뉴 파일럿 사전계약 실시

기사입력 : 2023-08-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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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혼다 4세대 올 뉴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오는 1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혼다 4세대 올 뉴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3열 시트를 갖춘 패밀리 SUV 부문에 또 다른 강력한 경쟁차가 등장했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29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8인승 대성 SUV ‘올 뉴 파일럿’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본격적인 계약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개시한다.

이번 올 뉴 파일럿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4세대 모델로 국내 도입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진행됐다. 외관은 심플해진 패밀리룩을 그대로 받아들여 견고한 모습을 표방한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고, 휠베이스가 모두 커져 승차감과 적재공간 모두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폴딩 기능이 탖배된 2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중앙 시트로 가족 구성이나 사용 목적에 맞게 다양한 승차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3열 뒤 적재공간도 이전 대비 증가해 더욱 넓은 가용 공간이 있으며 트렁크 하부 2열 센터 시트 수납 기능이 추가돼 실용성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3.5ℓ V6 직분사 DOH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9마력, 36.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새롭게 적용되는 10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돼 퍼포먼스는 물론 효율적인 연비도 실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더불어 전천후 SUV에 걸맞은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스노우에서 샌드, 토우까지 7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올 뉴 파일럿에 탑재된 차세대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도 업그레이드됐다. 90도 시야각의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롭게 적용해 더 넓은 영역을 더욱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올 뉴 파일럿은 국내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컬러는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고급감과 안락함이 향상된 새로운 브라운 색상의 펀칭 가죽시트가 인테리어에 적용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