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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기 좋은 날’, 완성차들 ‘2023 코세페’ 대거 동참

기사입력 : 2023-11-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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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자동차 기업 홍보 포스터 사진=각사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자동차 기업 홍보 포스터 사진=각사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동참한다. 앞서 실시한 한시적 정부 지원에 따른 ‘EV 세일 페스타’와는 별개로 ICE·HE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한차례 자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 KG모빌리티도 이번 코세페에 동참한다. 한국지엠도 프로모션을 내놨다.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면서 자동차 업계도 대목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코세페를 맞아 이달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차종은 전기차 3개, 승용 및 RV 21개, 2300대 및 상용차도 2개 차종 약 1500대를 할인가에 내놓는다.

주요 차종별로는 캐스퍼 최대 17%, 코나 200만원, 팰리세이드 10%, 그랜저 400만원, 제네시스 G80에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용은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를 400만원 할인한다. 상용차는 할인 외에도 금리 기준 1.5%p 인하(파비스), 36개월 이하 2.9% 저금리(마이티) 할부 조건을 제시했다.

전기차는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EV 세일페스타’에서 제조사 할인 혜택이 더해져 200만원이 더 절감된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00만원, 코나EV는 최대 400만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 역시 행사 기간보다 이른 1일부터 할인을 시작했다. 대상은 8개 차종이다. 하이브리드 포함 K5에 최대 7%, 하이리무진 포함 카니발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EV 할인이 강화된다.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EV, 니로 플러스 최대 700만원이 할인된다.

KG모빌리티는 넉넉한 포인트를 제시했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하며, 코란도와 토레스는 50만 KG M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는 최대 200만 KG M포인트 또는 최대 252만원 상당의 데크 커스터마이징(롤바, 데크탑 등)을 무상 장착해 주기로 했다.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로 코세페에 동참한다. 쉐비 빅 페스타(CHEVY BIG FESTA)라고 칭하며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 뉴 프레일블레이저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또는 5.0% 이율로 최대 36개월, 5.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20%)을 내놨다.

또,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고객은 일시불 구매 차량 금액의 8~12% 지원, 콤보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500만원 지원 및 4.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이자+콤보할부 프로그램도 있는데, 최대 400만원 지원 및 선수금 없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종별 선수율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행사 기간이 다가오며 참여 업체 수가 늘 수 있지만,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가장 먼저 서둘러 코세페 동참 소식을 알렸다. 전례 없는 후한 인심으로 코세페를 맞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푸조가 내세운 조건은 전기차 100% 페이백 혜택과 푸조 라인언 순금 3돈 등 역대급 혜택을 포함한다.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1개 전시장에서 ‘11’을 테마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전기차 모델인 e-208과 e-2008 SUV를 대상 최대 22%(1150만원)의 할인 및 보증연장(총5년/15만km)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내 전기차 모델 계약 및 출고 고객은 추첨을 통해 100% 페이백 지원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당첨자는 트림에 관계 없이 구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푸조 라이언 순금 3돈을 총 11명에게 증정하기도 하며 계약자 100명을 뽑아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기도 한다. 추첨을 떠나 일단 전시장에 방문만해도 스타벅스 5000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 ICE 차종 할인으로는 2008 SUV는 526만원 현금지원, 3008 SUV는 200만원 지원, 5008 SUV는 461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308, 408, 508 라인도 비슷한 현금지원이 마련돼 있다.

지프 역시 파격적으로 100% 페이백을 내걸었다. 한 명의 행운의 주인공은 이달 내 계약 및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또 15명을 추첨해 최신 애플워치(시리즈 9)을 증정한다. 이외 계약 및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지프 캠핑 사이드 테이블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은 지프 캠핑 폴딩 박스를 제공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