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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8개 브랜드로 축소 개최...침체된 분위기 속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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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8개 브랜드로 축소 개최...침체된 분위기 속 미래 불투명

기사입력 : 2024-0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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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한때 세계 시장에서 가장 컸던 자동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네바 모터쇼’가 올해는 축소된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최근 복수 외신의 소식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불과 8개 업체만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저명세가 줄어들었다.

유럽 주요 자동차 브랜드 2개만 참가를 결정했으며, 일본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는 전혀 참가하지 않는다. 르노와 다치아는 참가 브랜드 중 가장 큰 제조업체다. 다른 브랜드로는 BYD, 이스즈, 루시드, MG 모터, 미크로리노, 그리고 피닌파리나 등 29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참가 업체 수 감소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최신 제품을 선보일 대안 플랫폼, 디지털 공개 행사 또는 지역 행사를 선택하는 보다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감소를 행사 참가 비용 상승과 더불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영향력 증대에 다고 분석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의 침체된 분위기는 업계가 전기 및 자율 주행 차량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적어도 유럽에서는 이러한 행사의 미래 존속 여부에 대한 걱정을 낳는다. 제네바 모터쇼는 역사적인 기록과 스위스 풍경의 매력을 유지하지만, 한때 자동차 업계에서 지배했던 관심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나온다.

또한, GIMS는 현재 두 번째 연례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카타르에서 열린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 개막 행사는 작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도하에서 열렸으며 3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