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를 KGM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중요한 이벤트다. 곽 회장은 유럽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KGM은 지난해 5만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올해는 토레스 EVX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으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 특히, 유럽은 KGM의 수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KGM은 올해 보다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론칭 행사는 토레스 EVX의 시승뿐만 아니라 곽재선 회장의 기자 간담회, KGM의 브랜드 전략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왕복 180km의 다양한 코스를 통해 주행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기자들은 시내 도심에서의 부드러운 주행과 고속도로에서의 강력한 힘을 느꼈으며, 토레스 EVX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토레스 EVX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출시돼 선적이 시작됐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지 판매대리점과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