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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에어백 팽창기 문제로 미국 차량 28만6000대 리콜

사이드 커튼 에어백 팽창기 파열 위험, 탑승자 부상 또는 사망 가능성

기사입력 : 2024-03-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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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로고.
크라이슬러 로고.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크라이슬러가 사이드 커튼 에어백 팽창기 문제로 미국에서 약 28만60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제조 과정에서 습기가 유입된 측면 에어백 팽창식 커튼 팽창 장치가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응력 부식이 발생해 팽창기가 파열될 위험이 있으며, 파열 시 날카로운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부딪혀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1년형 닷지 차저 및 크라이슬러 300 모델이다. 크라이슬러는 차량 소유자들에게 곧 우편으로 통지하고, 딜러에서 무료로 에어백 팽창기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에 사용된 에어백 팽창기가 이전에 리콜된 다카타 에어백과 동일한 추진체 또는 팽창기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이태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