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테슬라, 중국 공장 생산량 줄였다

전기차 판매 둔화로 모델 Y, 모델 3 생산 감소

기사입력 : 2024-03-25 09:08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테슬라(Tesla)가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공장 생산량을 줄였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달 초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직원들에게 평소 6½일 대신 주 5일 근무로 모델 Y 와 모델 3의 생산량을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생산량이 줄었고, 언제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갈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올해 S&P500 지수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정규 거래가 시작되기 전에 3.9%나 하락했다.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올해 2월까지 17% 늘었고, 전기차는 37.5% 증가했다. 이와 반면, 테슬라는 전년 동기보다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