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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브라질서 ‘바이오에탄올 차량’ 생산 늘린다

1조1000억원 투자.. 휘발유·에탄올 모두 사용 모델 출시

기사입력 : 2024-04-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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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시장을 겨냥한 혼다의 SUV WR-V 사진=혼다
남미시장을 겨냥한 혼다의 SUV WR-V 사진=혼다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혼다는 휘발유와 에탄올을 모두 사용하는 ‘유연 연료 차량’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브라질에 8억300만달러(한화 1조1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저팬투데이가 22일 밝혔다.

혼다의 발표 후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Luiz Inacio Lula da Silva)는 투자 계획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투자로 상파울루 공장에서 약 17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는 사탕수수 등 식물자원을 발효시켜 생산한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유연연료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돕기 위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이정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