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히스토리] 국산차 신기원, 제네시스를 이끈 주역들
2023.05.03 08:48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한 지는 8년차밖에 되지 않았지만, 긴 시간 함께 해온 것처럼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달고 나오던 제네시스 모델이 중심에 있다.현대차는 제네시스 모델을 시장에 내놓기 전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 출범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선견지명이었다. 정확하게는 첫 제네시스인 BH가 개발을 시작하던 2003년, 현대차가 기아를 흡수하고 수출에 새로운 지평을 열 때다. 계획대로라면 일찌감치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왔어야 하나, 세계적 경기 불황 등 시기적 불합치로 브랜드 론칭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한다.2008년 현대차 브랜드 아
[시승 전야] 리더들에게만 허락된 특권, 제네시스 G90
2023.05.03 08:47
모든 플래그십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제네시스의 고급화 전략을 바로 보여주는 것 또한 G90이다. 우리에게 알려진 다른 이름은 EQ900, 또 다른 이름은 에쿠스다. G90이라는 이름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부터 널리 그 이름을 떨칠 예정이다.EQ900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플래그십이었던 에쿠스의 후속 모델로 역사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랜드 출범 시기와 맞물렸지만, 과거 1999년 현대차의 플래그십 에쿠스는 미쓰비시와의 기술 협력으로 탄생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진부한 과거 이야기일 뿐,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제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놀랍도록 가파른 성장세가 그것을 증
“K-프리미엄, 세계를 집어삼키다”…3보 도약하는 ‘제네시스’
2023.05.03 08:44
제네시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0년도 채 되지 않은 브랜드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대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따라잡고 있다. 정의선 체제에 들어선 현대차그룹이 일구어낸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브랜드 론칭 이후 7년 4개월. 제네시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 90만 대를 돌파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이나 8월께는 100만 대 고지에 오를 것이 예상된다.제네시스 프로젝트는 이미 2003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손에서 완성됐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은 부회장 당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을 주도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완성차 4월 판매 실적, 현대차·기아·GM·KG 순풍...르노코리아만 울상
2023.05.03 08:4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4월 동반 성장의 실적을 기록했다. GM 한국 사업장과 KG모빌리티도 승승장구다. 국산차를 생산하는 5개 완성차 중 르노코리아만 실적이 저조했다.5개 완성차의 지난달 총 실적은 65만6468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5%, 8.3%가 증가했다. GM 한국 사업장은 두 배 실적을 기록했고 KG모빌리티 역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실적이 반쪽이다.현대차는 지난달 총 33만621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6만666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2%가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역시 실적은 7.6%가 올라 26만9552대를 판매했다. 다만, 전월 대비해서는 내수 10.
기아, 세련미 더한 2024년형 셀토스 출시
2023.05.03 08:41
기아가 고객 선호 사양 등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더 2024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이번 더 2024 셀토스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했다는 것이 기아 측 설명이다.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했다.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기아는 셀토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외장 고급화를 시도했다.시그니처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고 최상위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5분클립] 애국심 펄펄 날리는 대표 아빠차들, 총출동
2023.05.01 08:37
보통 아빠차라고 하면 애들 많이 태울 수 있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고, 실용적인 차를 떠올린다. 근데, 사실은 아빠도 멋을 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가장 좋은 아빠차는 '세컨카'다. 주로 총각 때 탔던 차가 그런 차 아닐까요? 2인승 스포츠카가 될 수도 있고 운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고성능차나 핫해치 같은 차, 혹은 오프로드를 즐기는 차들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차가 진정한 아빠차의 기준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츠의 간판 E-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 세계 최초 공개
2023.04.26 15:38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대표하며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로 꼽히는 E-클래스가 신형 7세대 모델로 완전변경해 찾아온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공개됐다고 26일 밝혔다.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E-클래스는 1946년 처음 줄시돼 이후 전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바로 앞세대 모델은 2016년 시장에 나온 10세대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 지난 2022년에는 20만대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124)는 7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
볼보차, ‘운전자 컨디션’ 살피는 차세대 AI 안전기술에 투자
2023.04.26 15:34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벤처 투자 조직인 볼보테크펀드를 통해 두뇌 모니터링 인공지능 스타트업 ‘코액션즈(CorrActions)’에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차세대 안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볼보차는 인간 행동 이해에 기반한 안전 기술로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충돌 사고의 위험을 줄여 궁극적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코액션즈가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는 뒤뇌 활동을 반영하는 미세 근육 운동에 기반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인지 상태를 더욱 정교하게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핸들의 센서로 미세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의
토요타코리아, 공식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
2023.04.26 15:33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인증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는 렉서스 브랜드가 이미 인증중고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지만, 토요타 브랜드는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코리아는 24일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양재’ 전시장을 오픈하고 동시에 공식 인증중고차 브랜드 ‘토요타 서티파이드(TOYOTA CERTIFIED)’를 론칭했다고 밝혔다.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수입한 5년 또는 10만km 이내의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의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총 191개 항목의 기술 및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여기서 거래되는 인증중고차는 엔진·동력 전달장
[5분 클립] 폭스바겐 투아렉 집중분석, "와~ 이차가 그렇게 대단한 차였다고?"
2023.04.24 01:31
투아렉은 지난 2002년 1세대 모델로 출시했다. 처음 개발 당시부터 남달랐다. 폭스바겐이라는 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있게 만들어 대중이 모두 좋아하는 차를 만드는 게 이 회사의 철학이다. 폭스바겐이 욕심을 조금 부렸다. 차별적인 럭셔리 모델을 내놓겠다고 한 것. 당시 세단 부문에 플래그십 모델 페이톤이 있었다. 페이톤도 처음에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백 1.8초- 최고시속 490km…1000마력 이상의 슈퍼카 30선
2023.04.24 00:39
드림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1000마력이 넘는 자동차들을 모아 소개했다. 일상에서는 살펴보기 힘든 진정한 드림카들이다. 테슬라에서부터 람보르기니까지, 애스턴 마틴에서 들라주(Delage)까지 가깝지만 먼 브랜드들의 차들이 슈퍼카 영역에 들어와 있다.슈퍼카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정도가 될 거 같다. 이들 차들은 고출력 엔진을 추구하며 최소 500마력을 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있지만, 여러 가지 최첨단 기술들을 접목해 오히려 최고출력을 더 증가시키고 있다.이 중에서 가장 약한 모델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가 꼽혔다. 브랜드의 첫
"내연기관차 사라지지 않는다"…포르쉐 등 슈퍼카 브랜드들 대체연료 e-퓨얼 주목
2023.04.24 00:36
다소 생소한 에너지인 e-퓨얼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물과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만든 혼합 연료다. 친환경적인데다가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생산 과정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와 수소차 이외에도 대체연료로 떠오르고 있는 e-퓨얼이 기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엔진의 감성을 포기할 수 없는 슈퍼카 브랜드들이 e-퓨얼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포르쉐 등 몇몇 기업이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e-퓨얼 자동차 개발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유럽연합에서 독일과 이탈리아 등 몇몇 회원국들의 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3번째 모델 개발 계획 발표
2023.04.24 00:35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브랜드 세 번째 차량의 개발·출시를 계획하고 있다.이네오스는 자동차 위탁 생산 업체인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와 합작해 새로운 4X4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배터리 기반의 전기차가 될 이네오스의 새로운 4X4는 첫 번째 양산 모델 그레나디어보다 작은 크기의 차체로 오프로드를 지향하지만, 어느 정도 도심형 SUV의 특징도 가지며 대중성을 띠게 된다.이네오스는 이미 마그나 슈타이어와 손잡고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픽업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그레나디어는 이미 양산, 판매를 시작했고 픽업 모델의 경우 현재 출시 준비 중에 있다.전동화를 품는 세 번째 모델 오는 2026년부터 마그나 슈
트럭이 전성시대, 수입 픽업 틈새시장 활개…“K-픽업 이대로 괜찮나?”
2023.04.20 23:00
캠핑 트렌드가 돌풍을 일으키며 세단에서 SUV, 그리고 SUV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자동차 구매 고객 선호도가 옮겨가고 있다. 픽업트럭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짐차로 취급받던 픽업트럭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여기에는 수입차 브랜드의 행보가 눈에 띈다.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기점으로 수입 픽업트럭들이 대거 도입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에는 신규 브랜드인 GMC가 시장에 진출했고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내놨다. 포드코리아 역시 레인저 모델을 내놨다.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지프 브랜드에서도 픽
전에 없던 디자인, ‘시선 집중’ 푸조 408 사전 공개
2023.04.20 12:59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뉴 푸조 408을 사전 공개했다.20일 스켈란티스코리아는 서울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내달 공식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푸조 408을 선공개했다. 사전 공개 이유는 이미 전국 전시장을 통해 뉴 408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는 것.뉴 408은 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로 전세계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 6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실물 공개는 처음이다. 세단과 SUV의 형태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복합적 장점을 모두 지녔다는 게 푸조 측 설명이다.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으며,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