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르고 편해졌다" 케이카, 앱·웹 개편 진행
2022.07.28 16:44
케이카는 검색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웹 개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UX·UI(사용자 경험·환경) 적용을 통한 고객 사용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 이동 형태에 따라 케이카 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첫 화면을 개편했다.새로운 첫 화면은 케이카가 선보이는 내차팔기·내차사기 홈서비스, 렌트,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명확한 정보로 나열하고,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브와 같은 구조로 구성했다. 또한 미리보기를 제공해 각 서비스의 특성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차량 검색 방법도 다양해졌다.기존 키워드를 직접 입력해 모델명
쌍용차, 여름휴가 반납하고 토레스 생산 집중
쌍용자동차가 사전계약 5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토레스 생산에 고삐를 쥔다.쌍용차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 중 주말 특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한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또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계약물량이 폭주하면서 부품공급의 한계로 옵
[종합] 기아, 현대차 이어 2분기 역대급 실적…"고수익 차량·고환율 효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반도체 수급 불안정, 원자잿값 상승, 판매량 감소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으로 기록했다.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 비중 확대와 고환율 및 인센티브 축소 효과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판매량 감소에도 빛난 '친환경 차' 성장기아는 22일 올해 2분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73만37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줄어든 수치다.국내는 전년 대비 5.0% 감소한 14만868대를 기록했다. 신형 스포티지 및 EV6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주요 차종 생산 차질이 영향을 끼쳤다.해외 시장에
기아 2분기 영업익 2조2341억원…'어닝 서프라이즈'
기아가 반도체 수급 불안정, 원자잿값 상승, 판매량 감소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기아는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8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 경상이익 2조 6239억원, 당기순이익 1조8810억원, 판매 73만 3749대를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 50.2%, 42.8%, 40.1%증가했지만, 판매는 2.7% 감소한 수치다.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달성한 기존의 최고 영업이익(1조6065억원)을 또 한 번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업이익률은 2.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
기아 "내년 출시 EV9, 가격 7300만~9200만원"
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출시될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확실한 SUV라고 볼 수 있는 첫번째 차량"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모델의 가격은 당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MSRP(제조업체의 권장소비가격) 기준 5만~7만불(약 7300만~9200만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상거래 채권단은 반발
2022.07.27 17:28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이 회생채권 현금 변제율 6%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내달 예정된 관계인 집회에 난항이 예상된다.쌍용차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회생계획안에 의하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약 8186억원(미발생 구상채권 제외)이며, 이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 및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
포르쉐, 신형 911 GT3 RS 내달 17일 세계 최초 공개
2022.07.27 16:20
포르쉐AG는 오는 8월 17일 가장 강력한 성능의 신형 포르쉐 911 GT3 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 신형 911 GT3 RS는 성공적인 역사를 가진 911 RSR과 911 GT3 R GT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4ℓ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되었다.안드레아스 프레우닝거(Andreas Preuninger) GT 라인 부사장은 "신형 911 GT3 RS는 이전보다 더욱 트랙에 최적화되었으며, 바로 이 점이 911 GT3 RS를 공기역학과 섀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이유"라고 말했다.한편, 911 GT3 RS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내달 17일 자정 12시(한국시간 기준) 포르쉐 뉴스에서 진행된다.
[시승기] 토요타 RAV4 "안정감과 부드러운 승차감 압권"
2022.07.23 19:06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는 팔각형을 모티브로 한 입체적인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를 통한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국내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새로운 디자인의 바이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신형 18인치 알루미늄 휠로 RAV4만의 개성을 더했다. 조수석 파워시트와 리어 시트 리마인더를 추가하여 탑승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LED 안개등 및 실내 조명을 새롭게 적용하여 야간의 실내외 시인성을 개선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제이디파워서 최다 7개 차종 1위 달성 쾌거
2022.07.22 11:16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 1위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4033억원…전년比 28.4%↓
2022.07.22 11:15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2조3081억원, 영업이익 4033억원, 당기순이익 769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4%,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수치다.현대모비스는 "반도체 공급 이슈 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 속도가 지연되는 상황에도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에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을 늘린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9조87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조1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하
"기다림에 지쳤다" 빠른 車출고 약속하는 업체 늘었다
2022.07.21 17:59
최근 자동차 업계의 큰 화두는 '대기 기간'이다. 신차를 계약하고부터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되기까지의 시간이 상상을 초월한다. 소비자는 짧으면 3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이에 빠른 출고를 약속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 반도체 수급 불안정, 우크라이너 전쟁 등으로 인해 신차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현재 고객은 차량을 계약하고 인도 받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8개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10개월, 전기차 아이오닉 5는 12개월,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기아 EV6는 18개월, 쏘렌
[종합] 현대차, 2분기 펄펄 날았다…"비싼차와 고환율 덕"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4~6월) 차량 판매 감소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 원자잿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과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영업이익 3조 육박...기대치 넘어현대차는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SUV와 고급 세단,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등 고수익 차량을 많이 파는 믹스(차종별 구성비율) 개선에 높은 환율 효과 등이 더해져 지난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최
기아, CJ대한통운과 물류사업 전용 'PBV 모델' 개발한다
2022.07.21 17:58
기아가 CJ대한통운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개발 및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해 손잡는다.기아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아는 국내 선도 물류 기업과의 협업 확대로 물류 운송 시장 내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더 나아가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는 올
현대차 노사 대표, 임협 타결 조인식…올해 교섭 마침표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서명했다.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지부장은 2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노사는 지난 5월 10일 상견례 이후 70일 만(조합원 찬반투표일 기준)에 교섭을 끝냈으며,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하게 됐다.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부품 수급 불안정 지속 상황 등을 고려하고 국내 공장 신규 건설, 기술직 인력 신규 채용, 임금 인상 등에 빠르게 합의하면서 심각한 마찰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올해 합의안은 임금 10만8000원(기본급+수당 1만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550만원, 주식 20주,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한편,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 5, 일본 중심 교토 달린다
일본 대표 택시회사인 'MK 택시'에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가 도입된다. 현대차는 지난 2월 13년 만에 일본 자동차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온라인 판매와 카세어링 업체와의 협력 등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MK택시와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총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하고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중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 할 예정이다.MK택시는 "지난 2월 LPG 택시 운행을 종료하고 올해부터 각 영업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